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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직의 모듈화 (5)

바다새 |2018.11.12 19:41
조회 123 |추천 0

  앞에서도 말했듯이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조직을 모듈화 시킨 후 프로젝트화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 육군도 이 방식을 사용하여 유럽 전역을 석권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 처리 방식이 되었습니다.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은 분대(하사)나 소대(소위/중위)를 특수부대처럼 매우 다이나믹(dynamic)하게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서기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그 당시 해군참모총장 직책에 해당했던 이순신 장군께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이것은 전략/전술이 아닌 일 처리 방식에 해당합니다. 이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과 소위/중위(소대장)은 핵심요소가 되고요. 특히, 분대장인 하사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분대장뿐만 아니라 분대원들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첩보수집에 분대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순우한 의미에서 말하는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의 역량이 매우 중요했지요.

 

  군에서 하사가 하는 일을 일반 기업체에서는 정규직사원이 협력사를 활용하여 대신하고 있지요. 만약에 육군에서는 하사를 중요한 자원으로 운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이 아닌 정형화된 전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정규직 사원을 중요하게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프로젝트 성격으로 조직을 운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지요.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뿐만 아니라 독일 육군의 지휘자와 지휘관들의 역량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교범에도 없는 일 처리 방식인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단,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과 '특수부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공과대학(컴퓨터공학 등등) 출신자들이 사용하기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지상군뿐만 아니라 공군과 해군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일 처리 방식이 바로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입니다. 이것은 이순신 장군께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했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즉, 조직을 모듈화 시키고 프로젝트화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일 처리 방식 말입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육군과 해병대는 사단급작전형태를 취해왔습니다.  1개사단을 4개대대급으로 운용한 것은 6.25전쟁때부터 현재까지 계속되었고요.  1개사단이 감당해야 할 지역은 넓은 데 그 지역을 4개대대급으로 방어하다보니 병력수(전력)는 늘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6.25전쟁때는 1개사단이 고립되어 참혹한 지경에 빠지면서 고위급 장성인 사단장이 포로로 잡히는 경우까지도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군단급작전형태를 취해야 합니다.

 

  1개군단이 고립되는 상황은 기대하기도 어렵지만, 만약 고립된다면 그 군단은 지원병력이 올 때까지는 군사작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1개군단과는 다르게 1개사단이 고립된다면 그 사단은 군사작전이 불가능해지고 민간인들이 사용하는 항전수준에 가까운 전술을 사용하여 포위망을 탈출해야 하는 참혹한 지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행 사단급작전형태를 군단급작전형태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집에서는 현관문(대문)을 단단히 걸어 잠가야지만 도둑과 강도의 출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는 가정집의 현관문(대문)처럼 그렇게 매우 중요합니다.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대한민국은 국토방위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안방어 임무에 가장 최적화된 해병대 6개사단 창설은 불가피합니다.  6개창설사단 중 2개해병사단은 강원도 동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8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하고, 3개해병사단은 경기도 서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수도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한 후 물샐틈없이 방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1개해병사단은 육군 53보병사단이 방어하고 있는 부산/울산지역에 교체 투입하여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특히, 부산/울산지역은 해병대가 방어하기에 가장 적합한 해안방어지역이므로 해병대 보병사단을 부산/울산지역에 교체 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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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문재인 대통령, '12일 일정' 최소화…아세안·APEC 준비 전념 -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018. 11. 12)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정을 최소화하고, 13~18일간의 해외 순방 준비에 전념한다.

 

  문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 하나뿐이다. 매주 주재해온 수석·보좌관회의도 취소했다. 13일부터 18일까지의 ‘신(新)남방 외교’ 준비를 위한 ‘숨 고르기’ 차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세안(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그리고 양자 정상회담에 따른 준비에 전념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5박6일간의 순방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 과정에서 러시아·호주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정상급과의 만남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회의 참석 과정에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들과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한다는 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17~18일에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에선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등 우리 정부의 정책을 적극 알리고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사진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제정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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