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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잘못한 사람인가요?

막장 |2018.11.13 01:24
조회 38,300 |추천 15

학창시절때부터 남들에게 사차원이라는 소리를 좀 듣고 살았습니다.
집안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서 어렸을때부터 눈치라는 틈에서 생활한 경험이 커서 그런지 태생은 소심하지만 성격이 날카로운 성격입니다.
외관은 가만히 있을때는 거울로 저를 봐도 평범한 스타일이구요..나이 먹으니 기복이 점점 심해지고 욱하는 성질이 굉장히 강하고, 참을성이 없고, 고집 세고 쓸데없는 자존심도 세고 특히 피해의식도 커서 남들에게 비교당하며 지는걸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이기려고 딱히 노력은 하지는 않아요..
피해버려요 그냥..

주변에서 성격 고치라는 얘기도 많이 듣다가 그걸로 또 욱해서 싸우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세상에 정답은 없다 라는 생각에 박혀서 남 딴에는 조언을 해줘도 잘 받아들이지 않을 때두 많구요..

그렇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이러지는 않구요, 인간관계는 친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모습 안보이고 잘하구요, 그 사람들도 그걸 아는지 저에게는 인간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아요..사람 상대할때 좋고 싫음이 분명해서 사람마다 한결같이 대하는게 아닌 각자 다 다르게 대합니다.

저는 일단 원칙, 규율, 메뉴얼..이런거 정말 싫어하고 뭐든지 유도리 있고 즉흥적으로 나가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월급쟁이 샐러리맨 스타일은 못되구 현재 직업도 자유분방한 직업입니다.
고정 수입은 없다보니 지출에 비해서 돈도 잘 안모이고 10년 이상을 지내왔네요.
이러저리 치인 적도 많아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구요..
여기 판의 특성상 애인고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과는 달리, 저는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중 8할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돈때문이지만, 그래도 먹고사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다라고 자신을 위로하기도 하죠.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온갖 알바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 했었고, 남을 위해서 산적은 한번도 없고 오로지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왔네요..
결혼, 꿈, 미래..이런건 없이 당장 오늘 하루만 보고 말이죠..당연히 진지하게 사귀어본 애인도 없었고 잠깐 만나는..그냥 언제 연락처 목록에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뜨내기들만 많았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가 살아왔던게 잘못된거라 라는 생각과 함께 회의감과 자괴감이 들면서 갈수록 무기력해지네요..
제가 비정상에 겁쟁이인가요?

추천수15
반대수77
베플ㅇㅇ|2018.11.13 17:29
님을 위해 산게 아니고 플랜비도 없이 살고싶은대로 살아와서 받아줄곳도 별다른 스펙도 없으니 우울하신 거겠지요 늦었다고 우물파고 들어가지 마시고 이것저것 배우고 다져나가세요 가정탓 천성탓하면 거지꼴 못면합니다 특히 돈에 그리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계획이라고는 1도 없으시니 답답하네요 다싫으면 박봉인 회사라도 들어가서 끈덕지게 버텨보시던가요
베플ㄱㄱ|2018.11.13 19:08
사람들 댓글 너무 심하다 사람들에게 막 말하는 사람치고 본인 인생 잘 사는 사람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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