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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감정표현이 서툰 남자친구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 |2018.11.25 13:08
조회 37,102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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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렇게 되는거네요 저한테 자기가 원래 표현이 잘 안된다고하고 제가 나 사랑해? 라고 물어보면 응이라고 대답해주던 남자친구.. 아니 전남친

121일이 되던 오늘 차였어요

여자의 촉이라는게 정말 있나봐요 낌새는 느끼고 있었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 아닐거라고 전남친의 말만 철썩같이 믿고있었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미안하다.. ㅋㅋ

이유는 정이 떨어졌대요 근데 그 정떨어진이유가 가족 행사있어서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도착하면 전화 한다고 했는데 전화 안해서 왜 전화 한다더니 안했냐라고 톡보냈더니 가족들 다 있는데서 어떻게 전화하냐고라고 싸운게 요인이됐네요 그때 나 이제 들어간다고 전화 한통화만 해줬어도 헤어지진 않았을까 아니 어떻게 생각해보면 헤어진게 잘됐네요 오빠의 말로라면 재촉 안하고 뭘 하든 전남친건들지말고 다 맞춰줘야 했을거니까요

모두들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남의 사랑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데 저는 연애같은거 할줄 모르는 멍청한여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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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친은 사귄지 117일 됐어요
남친은 26, 저는 24살이예요
지금도 연애 초반이지만 사귄지 정말 얼마안됐을때는 사랑한다고도해주고 애정표현도 해줬지만
지금은 자긴 원래 감정표현에 서툰다는 이유로 안해주네요
오히려 서운하다고 얘기하면 자기가 더 화내면서 저보고 먼저하면 되지않냐고 하길래 제가 먼저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그것도 지치네요 저만 사랑하는 것 같고 저만 좋아하는 것 같고..

주말에 데이트도 자기 피곤하다며 집에만 있기 일쑤..
가끔 오빠가 어디 놀러가자 얘기를 하면 저는 그 날만 기다려왔는데 항상 다음에 가면 안되겠냐는 말..
제가 데이트가자고 10번 말하면 8번은 가는 것 같아요 아니 이것도 자주 가는거라고 생각을 해야되는게 맞나요?
저희는 지방에서 살거든요 언제는 제가 일 있어서 버스로 3시간 걸리는 서울에 가겠다고 하더니 남친이 데려다 주겠대요 괜찮다고 했는데도 데려다 준다길래 알았다했죠 그래서 예매해뒀던 버스표 다 취소했어요 근데 전날에 피곤하다며 죽는소릴 하길래 제가 그 일을 미뤘어요 상태보니 운전 못할 것 같고 버스표는 취소했고 갈수가 없어서 제가 만나기로 한 사람한테 정말 죄송하다하며 일을 미뤘어요

그래서 근처에서 데이트 하긴했어요 제가 나가자해서요 힘든것도 아닌 집근처 공원 한바퀴 돌면서 제가 남친한테 내가 오빠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내가 배려해서 서울가는거 취소했는데 데이트도 하기싫어하냐했더니 배려할 생각 없었냐고 되려 저한테 묻길래 할말이 없더라구요..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오빠는 항상 자기가 우선인 것 같아요 다른일로 힘들고 피곤하면 건들지말아줬으면 하는 분위기고 오히려 제가 서운한거 얘기하면 더 화내고..

저만 사랑하는 것 같고 저만 감정소비하니 점점 지쳐가요.. 겨우 117일밖에 안됐는데도요..

감정표현에 서툰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되나요? 안그래도 을의연애라는 느낌이 너무 드는데 그냥 남친처럼 저도 감정표현안하고 사귄듯 안사귄듯 해야할까요?

안맞으면 헤어지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전 남친이랑 헤어지기싫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추천수8
반대수72
베플남자|2018.11.26 17:54
솔직하게 말할게요 감정표현이 서투른게 아니고 그냥 사랑하지않는겁니다. 남자친구는 글쓴이를 스킨쉽하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는거같아요. 감정표현이 서툰사람이어도 사랑하는 사람한텐 사랑한다 표현하는게 남자에요 만난지 100일정도면 한창 이쁠연애할 때인데 이쁜나이에 왜 시간낭비해요 헤어지세요 사랑받는 연애해요
베플ㅇㅇ|2018.11.26 17:35
본인도 쓰면서 느꼈죠 그 이쁜 나이에 왜 이런 연애을 해요 현장직인 제 남친도 무뚝뚝하기 그지없지만 피곤한 와중에 한시간반 운전해서 저 보러왓다가 새벽 다섯시에 출근해요 글쓴님 글 쓴 것만 보면 님 남친은 님을 사랑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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