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관련해서 쓴글 여러개 보고
누나뒷담화 해보겠음.
내가 누나이야기 판에 쓴줄 모를거다.
왜냐? 묻힐거거든ㅋㅋㅋ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치는 마음으로 써봄ㅎㅎ
나 아는 누나가 있는데 누나에겐 언니가 있음.
결혼한 언니인니인데 조카 하나 낳고 친정에 잘 맡김.
어느날, 과제랑 마감에 쫒겨 시간이 부족한데
언니가 또 처들어와서 애 맡기고 데이트하러 간다했다함.
부모님은 1박2일 부부동반 여행가시고 집에 혼자인데
오늘은 안된다했는데 잠시 나간사이 tv틀어놓고 애두고 쌩.
애는 tv보고 이모기다리고 있고.
빡쳐서 애 밥을 안줌. 누나도 안먹고. 조카 배고프다고 칭얼대는데 씹고 작업함. 계속 우니까 음악 틀고 방에서 작업ㅋㅋㅋ
나중에 저녁쯤 누나도 배고프니 찬장에 과자꺼내면서 그거 하나 줌.
동생방 컴퓨터 거실 티비 가지고 놀아라 함.
언니네 밤10시 옴.
오니까 조카는 엄마 얼굴보고 울고 배고프다하고 그러니 사정듣고 빡쳐서 누나랑 싸우고.
애가 과자 하나먹고 하루종일 컴퓨터게임만 하고
가져간 숙제도 안하고 책도 안보고
누나는 밥도 안먹였다니 진짜 머리채잡고 난리났었음.
누나가 울면서 나한테 전화함. 자기편없다고.
난 뭐야;;; 놀래서 누나네집 가니까 난장판.
난 왜 그 살벌한 자매싸움에 끼었는지..;;
싸우고 말리고ㅋㅋㅋㅋ
누나 형부랑 이야기하니
자기는 애보는거 해결됐다하길래 신경안썼더니
이사단이라면서 자기애 상황에 화가 나지만,
처제도 급한데 우리가 억지를 부렸다면서 미안하다함.
애데리고 그냥 가자해도 와... 언니 무섭드라
그러다 지금이라도 밥먹이자 생각해서 조카보고
배고프지? 라면 먹을래? 이랬다가
분위기파악 못한다고 욕먹고...
결론은
지금 그누나 오늘 주말인데 아침밥하는중.
어제 그저께 야근하고
어젠 새벽에 들어와서 골골대고 있으니까 방금 등짝 맞음;;
몇시간을 처 자빠져자고 있냐고;;;
아니 나 피곤한데 더 자면 안될까했더니 밥먹고 자라고 또 맞았다.
나 맞은거 앙심품어서 밥먹고 이거 쓰는중.
우리마누라 독한ㅇㅕ.. 아니 우리마누라 엄청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