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딸이 하나 있습니다..하루 4시간도 안되는시간 알바하며 집에 눌러살아요. 일좀하라고 잔소리하면 잔소리한다고 뭐라하고....생활비좀 아껴쓰라고하면 잔소리한다고 뭐라하고....
가족들 나중에 돈 없어서 굶어죽을까봐 남들보다 열심히 뛰어서 돈벌었습니다.하루 2~3시간자고 일나간적도있어요.
열심히 일하다 우연히 아는사람 소개로 대기업 비슷한 기업에 딸을 취직시켜줬습니다.그런데 출퇴근용 자가용이 필요하다고 벤츠를 사달라고하네요..그냥 막 사지말고 잘 알아보고 사라고... 벤츠 520d살꺼면 차라리 그랜저도 갠찬다고.. 그랬더니 출근안한다고 알아서 하라고 배쨉니다. 결국 어쩔수없이 사줬어요.
그냥 그렇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생겼습니다.몇달전 출장중에 중요한일이 있어서 집에 서 서류좀 받아달라고 부탁했더니제말 무시하고 밖에 놀러나갔더군요.덕분에 개고생하고 계약해지될뻔한거 겨우 계약했는데...그 과정에 제가 딸에게 잔소리를 좀 심하게 했습니다. 그것도 못하냐는 등...
근데 앞뒤이야기 다 짜르고 막말 했다고 주변사람들한테 억울함을 호소하네요..친구들하고 가족들한테 내 뒷담화나하고있고..
그 뒤로는 참.... 내가 뭣때문에 살았나 싶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내일 정신과가서 항우울제나 타먹을려고합니다.
사실 딸이야기가 아니고 아내이야기를 비슷하게 엮어썼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