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랜만에 친정와서 여사친 약챙기는 결혼한 친오빠

이치니 |2018.12.04 22:59
조회 350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 판을 즐겨보는 20대 학생이에요
방탈죄송해요 ㅠㅠ
이쪽을 언니들이 많이 보시는데다가 결혼얘기라 큰문제는 되지않을까싶기도해서요 ㅠㅠ

평소에 판을 즐겨봤는데 저는 이해되지않는 일이 생겨서 인생선배언니오빠들께 조언받구싶어서 글 남겼어요


이번에 글을 쓰게된건 저희집에서 가장 문제아였던 오빠때문인데요

인성은 별로같은데 생긴거랑 머리가 좋아서 지금은 취직해서 중국에서 살고 종종 집에서 만나거든요

작년에는 좋은 언니 만나서 결혼까지 했고

지금은 철든것같아서 꽤 괜찮데 봐주려고 하는데

이해하지못할 행동도 있고.. 새언니 마음도 힘들것같은데 제가 아직 어려서 무슨말을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한참견같아서 글 남겼습니다.. 결혼한분들이 더 잘알것같아서요

제가 또 나이가 어려서 어리숙한 생각일수도 있으니깐요


둘에게 말을 해주지 않더라도 저 스스로는 이해가 됐으면 하는 상황이에요

중학생때 제가 기억하는 오빠는 머리는 좋은데 어릴때부터 여자랑 좀 문란하게 놀았어요

성에 눈을 떳는데 조건(?)이 충족돼다보니..?

막 대학생 여자(중학생 남자 끼고 문란했으니 언니라고 하지는 않을게요) 랑 밤에 나가서 놀고 집에 안들어오기 일쑤였습니다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항상 오빠가 상처받을까봐 나쁜길로 가는 오빠한테 아무도 쓴소리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때 부모님이 오빠 찾을때마다

오빠 친구라고 오빠가 집나갔거나 연락이 안될때나 찾을때 같이찾으려고 항상 연락하던 언니랑 오빠들이 있는데

(학생때부터 만났는데 성인되고 직장동료로 같이 간걸로 알고있어요)

이사람들은 그다지 문란했던건 아니었던것같아요

(신기하지만) 그 언니는 그정도로 자주 만나지는 않았던것같은데 오빠가 좀 심하게 사고쳤을때?

그런때에나 오빠랑 어울리는 제일나이많은 언니가 불러내면 찾으러 와줬어요

그만큼 오빠가 문제가 되게 많았어요


돈이나 교육적인부분이나 부모님의 사랑은 부족한게 없었는데 항상 오빠는 마찰이 생기더라구요

오빠는 그언니랑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울리기는 해도 어릴땐 좀 싫어하는것같았는데 점점 순하게(?) 대하더라고요

정상적인 친구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서 많이 연락을 드린것같아요 ! 사람이야 잘 모르는거라지만요

가끔 부모님께서 00(오빠)이 잘 부탁한다고

봉투에 용돈 담아서 다들 밥사먹고 다니라고 줬을때도 같이있던 가장 나이들어보이는 오빠(큰오빠라고 불러요 중간중간에 내용을 추가해서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네요ㅠㅠ)가 정중히 사양하면서

저희가 친구놈(나이차이가 있는걸로 하는데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괜찮은 사람 같았어요) 하나 바른길로 못가게 한 죄가 있다고 이러지 마시라고 저희도 잘못했다고 하는 모습이 멋졌어요

(현재는 큰언니랑 결혼한것같지만 ㅠㅠ)

같이 지내는대에는 이유가 있을거고

오히려 철부지 오빠를 챙겨주는 분들이라

언니에 대해서는 저도 오빠가 결혼하기전까지 굳이 다른생각이 있지는 않았거든요

가끔 크리스마스라고 다들 학생때는 저한테 큰 편지를 보내주기도 하고

어떤 언니는 쿠키를 구워서 보내주기도 하고 어떤분은 예쁘게 그림그려진 엽서를 보내주기도 했거든요

그중 한 언니가 엽서보내준 언닌데 저랑 두살차이가 나요

조용하고 조곤조곤하게 말하고 한번은 저희집에 한번 다들 놀러왔을때

다른 언니오빠들께는 되게 당차고 명랑한데 유독 저한테만은 소심한것같기도 하고

저를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것 같아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어요 베시시 웃는게 귀여워서 이부분은 남자가 좀 좋아할것같네요..

좀 걱정되는건 오빠도 시간이지나면서 이언니를 좋아했던것같아서 마음이 더 좋지않네요 ..

오빠랑은 좀 반대 스타일?? 분위기가 교회다닐것같아서 싫어했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로가 너무 다른데 좋으니깐(?) 일부러마음을 감췄나 싶기도해서


새언니도 이런 오빠 마음을 더 잘알지 않을까 싶어서요

생긴건 예쁘다고 하긴 좀 그런데 되게 매력있는 스타일이고 털털한것같지만 좀 소심하더라구요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진짜 교회다닐것같은 느낌??

그다지 나쁘게 보고있지는 않아요 오히려 만나면 반가운쪽??

오빠가 좀 꼬여서(?) 그부분을 이해해줄수 있는 분들이라 그런지 그들 다들 머리가 좋은편인것 같았어요 성격들도 서글서글하고 그 언니두 그렇구요

그런데 꽤 오래전인데 몇년전 저희부모님이 급하게 응급실에 간적이 있어요

오빠가 문제부리던 학생때 일인데 그 언니때문이었어요

오빠가 장난이랍시고 구급상자에 있던 약물을 잔에 타서 그 언니책상에 두고 마시게 유도?? 같은걸했나봐요

당연히 안마실줄 알았는데 마시는 바람에 큰일이 났었던것같더라구요

치사량에 달하는 양이 아니어서 목숨에는 문제가 없었던걸로 알고있고

잘 살고 계셔서 큰 일은 아니었던것같아요 그래도 후유증이 조금 남아있는지..

문제는 이부분인데요 얼마전에 저와 오빠가 한국에 있는 본가에 갔을때 (엄마 생신이라서요)

오빠랑 새언니가 챙겨온 선물더미중에 그 언니를 챙기는 약같은게 있었어요

저희 다주고 하나 남길래 누구꺼냐고 물어보니깐 오빠는 주저주저 하더니 새언니가 그 언니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부분이 이해가 안됐어요 지금은 결혼했고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종종 만난다고는 하지만

새언니입에서 옛 여사친이름이 나오는게 제 입장이라면 굉장히 화날것같고 새언니가 일방적으로 바보같이 이해만 해주는게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우연히 둘의 대화내용을 보게됐는데

우선 따로 연락을 한다는 자체도 별로고 그 언니도 약같은거 챙겨서 보내주지말라고 미안한 마음을 업같은걸로 삼으면 평생 지고가는건 내가(언니) 아니라 본인(오빠)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챙겨주는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오빠가 새언니가 챙기는거라고 말하면서 받으라고 하니깐

차라리 영양제같은거 살돈으로 기부같은거 하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사람으로서 철없던 오빠 용서해준것도 고맙고 이부분은 굉장히 감동적이었긴해요 멋지기도 하고..

근데 오빠 답장이 그러면 그 언니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새언니도 좋아할거라고 하더라고요

이걸 새언니한테 말하는거나 그이전에 그언니랑 이런식으로 연락하는게 정말 이해가 어려워요ㅠㅠ

새언니는 오빠를 정말 사랑해요 오빠도 그런줄알았어요 둘은 중국에서 만났고 둘이 오래 교제한것같지는 않은데 저랑 오빠랑 술마셨을때 오빠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이여자다 싶은건 새언니래요

새언니는 중국에서의 커리어때문에 처음엔 오빠한테 거리를 뒀는데 진심으로 다가와주는게 온몸으로 느껴져서 이 오빠는 놓치면 내가 후회할수도 있겠구나 했대요 (여담이지만 물론 얼굴도요ㅎㅎ)

지금 (새언니 말고)그언니는 개인사업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굳이 남자관계로 문란하면 좋을게 없을텐데 제가 오빠한테 한마디 해줘서 그 둘 사이를 좀 멈출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지금 화목해진 집이 너무 좋아서 오빠가 여자문제로 뭘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둘이 은밀하게 만나나 싶기도 한데 서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굳이 그러면 특히 큰오빠가 대차게 혼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그리고 그 언니가 좀 마음이 아프기도 한게 어릴때 좀 어수룩하고 착해보이기만 해서(착한지는 사람은 모르니깐요) 오빠들한테 심한장난을 많이 당했던것같아요ㅜ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니깐.. 화가 나는건 부모님은 약가져왔을때 새언니입에서 그 얘기 듣고는 아무말도 안하고 꼭 챙겨주라고 새언니한테 고맙다고만 하고 충고는 안하시네요..

저만 속이 끓는건가요?? 부모님도 새언니도 너무 어수룩해보여요 이럴때일수록 할말은 해야하는데 ㅠㅠ

그 언니랑 따로 연락할 수는 있는데 증거도 없으면서 오빠 만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괜한 오해의 상황이면 민망하기도 하고 그리고 오빠가 더 죄지은게 있나 싶어서요 ㅠㅠ

말은 기부하라고 착하고 예쁘게 해도 은연중에 이용할수도 있는거고..ㅠㅠ 그언니가 그럴것같지는 않은데 사람은 모르는거니깐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가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