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살 5살 키우는 애둘 직장맘입니다
결혼하기전에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하고 임신과 동시에
그만두게 됐어요
애들키우고 있다가 다니던 직장에서 다시 나와달란말을 해서
다시 일하게 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큰회사가 아니고 그냥 서비스직 사무실이예요
오너, 직원2명 있다가 한명은 2월에 그만두고 그뒤부터 저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막내직원이 그만두면서 잡일까지 다 제가 하게되어서
월급협상을해서 올려받았습니다
(제가하는일에 경력이 10년정도라 잡일까지 다하고 시키는거 할때마확인다
가끔 하대받는거 같아서 기분도 안좋을때도 많아요)
4개월정도 올려받고 일이 너무 없어서 오너가 적자라고 월급을 다시 깍았습니다
여기서 부터 맘이 좀 상했어요 올려준지 1년도 안되서 일이없다고 바로 깍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오너는 사무실을 돈벌려고 하는게 아니고 용돈버는 정도로 생각한다고 맨날 말을 하는데
그건 말뿐이고 돈에 엄청 집착을해요
제가 월급을 올려받는조건에 상여를 50%를 깍는다고 했어요
다시 월급이 깍였으니깐 그럼 상여는 다시 원래대로 50% 올려달라고 하니깐
연말에 적자인지 흑자 인지보고 나머지 50%를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엔 못받을꺼같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1부터 10까지 거의다 제가 합니다
진짜 하찮을일부터 시작해서,,
오너는 한달에 몇번(작은면2일 많게는 7~8일)골프치러가거나 여행가거나 해서 사무실에
안나옵니다.
혼자 있으니깐 완전 편하겠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일이 없는날엔 한가하고 좋지만
일이 많은날에 혼자 외근하고 사무실들어와서 일하고 하루종일 뛰어다녀야 합니다
무슨일 하는지는 말하기가 좀 그래서 이해좀 부탁드릴게요~
일이없어서 월급을 깍아놓고는 정작 본인은 할꺼 다하고 다니고,
자기돈으로 뭐 하고 다니니깐 제가 할말은 없지만,,기분은 좋지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막내직원이 나가면서 제 업무가 많아져서 오너랑 일도 분담했는데
결론적은 제가 다 합니다 그것도 너무 화가나요
일은 일대로 다 시키면서 월급은 어떻게든지 깍으려고 하고 주지 않을려고 하고,,
이번년만 월급이야기로 몇번이나 이야기했는데 결론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했어요
이런게 반복되다보니 일도 해주기도 싫고
제자랑은 아니지만 거래처에도 일잘한다는 소리도 많이듣고 일에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자부하는데 일을 해주기가 싫어요
손안대고 코풀려고하는 오너의 심보 때문에 사람이 밉고 사람땜에 스트레스 받으니깐
직장생활이 즐겁지 않아요
겉으로만보면 시간도 괜찮고 월급도 여자치고 괜찮고 일계속 다녀라, 요즘 직장구하기
힘들다,,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이런생활이 반복되다보니깐 스트레스성폭식도 생기고,,삶도 무기력해지고
퇴근하고 집에가면 애들한테 짜증내고 이런 제모습이 너무 싫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신랑은 이게 계속 반복되니깐 그만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저도 돈이 엄청 많으면 당장 그만뒀겠지만 다들 사는게 비슷비슷하듯이
한푼이라도 벌면 좋겠다 싶어서 꾸역꾸역다니고는 있는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내년에 첫째가 학교에 들어가는데 이참에
월급을 다시 원래대로 올려달라고 말해보고 안올려주면 그만둘까 생각중인데,,
제생각으로 100%안올려줄꺼같아서 월급이야기를 꺼내면 그만둘생각으로
말해야될꺼같아요
다른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더럽고 치사해도 그냥 참고 일을 해야될지
돈이 아쉽고 하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그만두는게 나은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