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방송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혐의(협박)로 김모씨(51ㆍ무직)를 현행범으로 체포,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26일 오전 1시5분까지 3차례에 걸쳐 kbs방송국에 전화, "방송위원회가 마음에 안든다. kbs본관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kbs측이 경찰에 신고하자 112타격대 등 경찰 20여명과 경찰견 4마리, 소방관 20여명이 출동해 1시간30여분간 방송국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전남 여수에 사는 김씨를 체포한 뒤 서울로 이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