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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고한 것은 나인데 왜이렇게 아플까

ㄴㄴ |2018.12.10 20:09
조회 4,849 |추천 11
아직 지울준비가 안되어 있다. 묻을 준비가 안되어있다. 묻어버리기엔 너무 많은 추억들이 밀려와서 추억에 젖어버리게하네. 마음이 아프고 다시는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 꿈같은 느낌을 준다. 믿을수가 없어서...이것이 현실이 맞는지 받아드릴수가없어서... 내가 자초한 일이고 나의 욕심으로 일어난 일인데 왜이리 아플까. 느닷없는 이별을 당한 상대방은 죽을거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겠지. 오빠는 아프지말아야하는데 그모든 아픔은 내가 느껴야하는데 온전히 감당하는 것은 내가 아니네. 처음주터 이기적이었던 나인데 사랑에서도 이별에서도 이별 후 조차도 이기적이다. 차라리 헤어지면서 욕을 하지. 아니면 붙잡아서 내가 모진 소리를 하게 하지. 너무나 아픈 마음과 표정으로 나를 놓아주는데 어쩜 이별에서도 나만을 생각해줄까. 그 고통속에서도 나를 먼저 배려해줄까. 정말로 나에게는 과분한 사람이었고 난 그에게 부족한 사람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 내가 헤어짐을 말하네.
내가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수많은 시간속 둘만의 추억을 돌이켜보면 늘 오빠는 내가 우선순위였고 내 의견이 가장 중요했는데... 이별에서조차도 내의견을 존중해주네.
평범했던 나를 너무나 특별하고 가치있게 대해준 애기야. 너무 사랑하고 미안해. 내가 능력이 없어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나의 가장 순수한 마음을 보여줬어. 정말로 내 진심을 다해서 사랑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사랑해요. 헤어질때 하고샆은 말 다 못하면 후회남는다고 다하라고 했을 때 정말 나는 다 한줄알았는데 못한 말들이 너무 많다. 애기야. 몇번을 말해도 모자라서 계속 말한다. 너무 사랑해. 진짜 사랑해. 다시는 못본다는 생각을 하기엔 내가 무너져버릴거같이 힘드니까 언젠가 다시 만난다고 생각할게. 다시 만날 때 어떤 사이로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때 만난다면 서로 아주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만나자. 오빠가 있어서 난 성장할 수 있었어. 모든 순간 나를 바라봤던 그 눈빛과 손길 모두 감사해요. 내가 오빠를 오빠가 나를 마음에 서로 묻어지게 된 날.. 그때가 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게 아프지만 그때 서로 안부인사하자. 잘지내냐고. 잘지내야한다. 오빠를 위해서 늘 기도할게요. 사랑해요
추천수1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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