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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자는 남편의 이유

마린보인 |2018.12.11 13:43
조회 20,525 |추천 4
남편이 이혼요구한지 한달째입니다.
시댁과 친정에 다 일러바쳐서 이사람 좀 어떻게 하라고 하고 싶은데,아직은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댁이랑 친정이 나선다고 해서 마음을 돌릴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때까지,
부부금실이 그렇게 좋지는 않구요. 그렇다고 싸우고 그런건 아니구요.
남편이 저를 좀 멀리한다고 해야 하나요?
애 하나 낳고는 서로 몸만 한집에 사는거지, 서로 애틋하거나 이런게 없어진지는 한참됐어요.
그래도 그렇지 이혼이라니,
여자문제도 아닙니다.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 다 알게되니 빚이 생길수도 없는 구조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급기야는,
내가 뭘 고치면 되겠냐고 까지 물어봤어요. 자존심 다 버리고,
그런데, 고칠꺼같지 않다고 고치거나 해서 될 문제가 아니랍니다.
좀 막무가내로 이혼하자고 합니다.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혼하면, 집 팔아서 저랑 아들에게 다 주겠다고 하네요.
월급타면 따로 양육비는 주겠다고 합니다.
자기는 혼자 살겠답니다.
그리고 저보고 좀 직장도 다니고 내면공부도 좀 하고 자신을 찾으라고 합니다.
이제와서 직장이라니, 어의가 없죠
이제와서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제 자신을 찾고 하나요?
그런걸 주부가 왜 하는지..

어쩌면 좋을까요?
남편은 진심같습니다. 이때까지 이혼하자는 얘기 한번도 한적 없거든요.
처음인데, 이렇게 강하게 나오니,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추천수4
반대수137
베플ㅇㅇ|2018.12.11 15:10
님이 쓴 글만 봐도 이유를 알것 같네요. 이혼해줘요. 남편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베플ㅁㅁ|2018.12.11 14:36
남자들 회사다니면서 밖에서 보는 워킹맘들보면 집에와서 한숨나온다고 많이들함. 전업주부들 중에 정말 자기관리 안하는사람들은 같은 여자입장에서봐도 정떨어짐. 머리도 몇일씩 안감고 떡져있고 .. 애보고 집안일하는게 얼마나힘든데 시간이 어디있어서 자기개발하고 꾸미고하냐고 하는데 진짜 게을러터진 소리임. 어린이집보내놓고 학교보내놓고 남은시간에 집안일 하루종일함? 정말 아이키우면서 전업주부면서 관리잘하고 예쁜엄마들 많음. 일하러 나가라는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나가라는게아니라 그 전업주부=흐트러져도됨 에서 벗어나란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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