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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쓰레기를 계속 길바닥에 버려요;

스트레스 |2018.12.12 21:55
조회 37,806 |추천 11

안녕하세요 곧 23살을 앞두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결시친 카테고리가 제일 핫하고 인생선배들도 많으시고 남자친구와 (이르지만)결혼을 생각하고 있기에 여기다 글을 쓰겠습니다.(문제시 삭제할게요)

일단 지금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일단 남자친구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나와 동갑이고 그냥 완벽한 남자친구임 키도 188에다 얼굴도 잘생기고 어른,아이 할거없이 예의바름 무엇보다 내말이 법이고 세상인 아이임 자랑을 하는게 아니라 진짜 누가봐도 괜찮고 나밖에 모른다는 말을 하는거임 근데 아직 군대를 안갔다왔음 남자친구는 군대가기전에 돈 많이벌어 놓고 가고싶다고 밤낮 바뀌어가며 고된일을 함.

저녁9시까지 출근해서 아침6시까지 일하고 또 자고 일어나자마자 일가고 또 자고 챗바퀴같은 일상을 살고있음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남자친구한테 인생현타가 온 것 같음 상태가 좀 메롱임 어제도 전화로 인생살기 힘들다고 중2병 마냥 인생의 의문을 갖게된다면서 자기가 요즘 이상하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별것도 아닌거에 엄청 신경질 내고 화내고 같이 게임하다가 지면 성격파탄자마냥 광광됨


요즘들어서 같이 있으면 광견병이 의심될 정도로 지랄맞음 그래도 나하나 보고 타지역에서 나있는 곳으로 혼자 이사오고, 친구도 없고, 일도 많이 힘들고 여러가지로 내가 많이 다독여주고 반찬도 싸다주고 성질내도 많이 참았음

 

근데 요근래 자꾸 쓰레기를 길바닥에 처버림; 원래 남자친구는 쓰레기가 생기면 쓰레기통이나 없으면 집가서 버리던 애였는데  쓰레기 꾸깃꾸깃해서 바닥에 촵 버려버림 한두번그런게 아님

내가 그럴때마다 좋게좋게 반 장난으로 그러지말라고 차라리 나한테 주라고해서 10번중에 5번은 나 주고 5번은 바닥에 버림..


근데 아까 밥먹고 나오는데 영수증을 꾸깃꾸깃하더니 또 바닥에 픽 던져버림 근데 웃긴건 바로앞에 쓰레기통이 있었음 근데 바닥에버림 인성이 멍멍이됐음 원래 그랬는데 숨기고 산건지 뭔지..

그래서 내가 주워서 버림..그리고 내가 좋게 말했음 아니 쓰레기통 앞에있는데 왜 바닥에 버리냐고 그랬더니 온갖 성질다냄 기분좋게 밥먹고 나왔는데 왜그러냐고 넌 어떻게든 꼬투리 하나 잡아서 나 엿맥이려 하냐고 그리고 내가 샀는데 넌 잘먹었다는 말 하나 없냐며ㅈㄹㅈㄹ 하길래 일단 잘먹었다고(원래 남친이 밥 사주는 날에는 잘먹었다고 함 근데 쓰레기 버리는거보고 벙찜)  아니 근데 쓰레기를 길에다 왜 버리냐고 나쁜거라고 너가 한두번 그러냐고 그렇게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나보고 환경단체에서 나왔냐고 그렇게 환경보호하고싶으면 샴푸도쓰지말고 비누도 쓰지말라고 그리고 너가 길에있는 쓰레기 다 주우라고 ㅇㅈㄹ떨길래 내가 이건 인성의문제라고 말하고있는데 말 뚝 자르고 너 만약에 길에 돈 떨어져있으면 안주울꺼냐고 그럼 그래서 내가 줍는다고 그랬더니 근데 왜 저기 떨어져있는 쓰레기는 안줍냐고 물어봄; 뭔 개ㅈ논리인지.. 그래서 내가 떨어져 있는걸 줍는거랑 버리는거랑 같냐고 그랬더니 또 ㅄ같은 말도안되는 말을 시전하길래  짜증나서 악쓰고 남자친구 길바닥에 버리고 집옴

 

진짜 2년을 사겼고 2년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런 모습을 처음봄.. 아까는 정말로 정떨어지고 꼴도보기싫었는데 한편으론 요즘 힘들어서 정신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됨.. 어디서 들은말이긴 하지만 남자들은 가끔 한번씩 맛이갈 때가 있다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일단 지금 서로 연락안하고 있음 연락을 내가 먼저 하고싶지만 하진않을꺼임..연락해서 뭐라그럼 환경단체처럼 행동해서 미안하다그럼?ㅋㅋㅋㅋ큐ㅠㅠ 그냥 잘못을 인정하고 다신안그러겠다 미안하다고 하면 용서는 해줄 것 같음 근데 얘가 왜이러는지 전혀 모르겠음ㅠ

추천수11
반대수153
베플남자자취하고잘...|2018.12.13 19:50
이제 너도 그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렴
베플남자kim|2018.12.13 17:51
원래 그런 사람이였음... 숨기다가 이제 나온거지...
베플남자하하|2018.12.14 06:24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이유는 자기 밖에 몰라서 그래요.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는거죠.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도 잘 감추고 이제 이 사람은 내 아래 있다 생각하는 순간에 본색 들어내고 막대합니다.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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