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집도쎄고 자기주장이 강해서 다른사람 말 잘 안듣는 성격인데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떤 의견이여도 좋으니까 조언을 들어보고싶어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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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4달정도 만났고 그동안 안맞는부분이 많아서 자주싸웠어요 남자친구는 싸울때마다 습관적으로 헤어지자했고 그때마다 제가 매달리고 달래서 다시만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몇주 전에는 제가 너무 지쳐서 알겠다고 그만하자고 받아들였고 남자친구가 다시 잡았어요
그 일이 있고 일주일 정도 뒤에 서로 심하게 싸우고 밑바닥을 보여줬어요 처음엔 남자친구도 화난상태에서 헤어지자고 안했다가 서로 감정이 앞서서 얘기하는도중 또 싸우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에는 헤어지자고 하면서도 제가 말하면 다 들어주고 연락도 다 하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싸우고 얼굴도 한번 봤었는데 정말 마음이 안생긴다고 정이 떨어진거같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진심인거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계속 설득했고 남자친구가 한동안은 일에 집중할거고 다른여자만나고 그러지않을거다 연락은 해도된다고 카톡하면 답장은 바로바로했어요 물론 만나는건 싫다고하구요
그리고 어제 계속 얘기하다가 12월까지만 기회주는거로 하고 그때까지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든 안만나든 결정하기로 했어요 저한테는 정말 마지막 기회인거죠.. 남자친구 일이 저녁부터 아침일찍 끝나고 이번달은 바빠서 쉬는날이 아예 없어요
일끝나고 집가서 쉬고 자는시간도 모자란데 절 만나려면 힘들거같애서 남자친구 집에 원래 자주 놀러갔어서 집에서 보자고 일끝나면 쉬고 자고 해도되니까 그냥 편하게 얼굴보고 그러자니까 집은 죽어도싫다고 다시 나랑 만나도 집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많이 싸웠어서 그런거같아요)
그리고 만나는것도 일주일에 한번은 봐야하지않겠냐니까 한번 보는것도 싫은데 보긴해야한다니까 만나자는거다 다음주에 카페에서 한번보자 이러더라구요.. 저는 마지막인만큼 최선을 다하고싶고 그럴려면 얼굴보고 얘기도하고 그래야할거같은데 남자친구한테 맞추면서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아무리 생각헤도 못찾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한테 다 맞추기만 하면 이번달동안 한 두번 얼굴볼거고 연락도 제가 하는 질문에만 답장할거고 그래서는 제 진심이든 노력이든 보여줄 시간도 없고 남자친구는 여전히 다 싫다고만 할 거 같고 시간은 모자라고 정말 미치겠네요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건지
원래같으면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신중해야 할 거 같아서 너무 복잡하네요...
어떤 조언이라도 괜찮으니까 어떤 말이든 해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