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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개념 장애인전동차

에옹아 |2018.12.20 15:08
조회 64 |추천 0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 이었어요.
맨앞에 줄서있었고 환승역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드디어 지하철이 왔고 사람들이 내리길 기다리고 타려는데 입구에 장애인전동차 두대가 떡하니 막고 있더라구요.
내리겠거니 했는데 내리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폰을 보며 웃고 있었어요.
타려고 시도를 하면 비켜주겠거니 하고 타는데
둘중 한명이
"저쪽으로 돌아서 타세요!" 하는겁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른문으로 이미 다 내려고 뒤쪽으로 비켜줄 공간은 충분했음해도 버티고 있더군요
한쪽 출입문은 아예 막혔고 다른쪽 출입문으로 들어오면 통로도 거의 막아서 다른쪽으로 이동하려면 게처럼 옆으로 넘어가야 겨우 통과가 가능했어요.

그칸이 맨 끝칸이라 일단 타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쪽 통로를 막고있으니
사람들이 한쪽에 갇혀있는 꼴이 된거예요.
그와중에 무리해서 넘어가다 조금이라도 전동차를 치면 무섭게 째려보더라구요.

전 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배웠어요.
대단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며 살진 못해도
출입구에서 훨체어를 만나면 문열어주는 정도의 최소한의 배려는 하고 살았어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오늘만난 그분들은 정말 배려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을 했어요.
분명 몸이 불편한 이유로 많은 배려를 부탁하고 받아왔을텐데 왜 정작 본인들은 배려를 안할까요?

본인들의 그런행동이 다른사람들도 하여금 장애인을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을 얼게 한다는걸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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