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 유부녀입니다.남편따라 이사와서 타지에서 외로웠었는데,마침 남편 직장 동료네도 저희와 같은 아파트라고해서그 부부와도 가까워졌고,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저는 그 동료의 와이프와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그 와이프가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편의상 언니라고 할게요)인스타하냐고 묻길래 한다고 했고 팔로워를 했는데,세상에... 제 지인중에 아마 제일 팔로워수가 많은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가끔 마켓도하고 라이브 방송 같은 것도 하던대 그럼 사람들 댓글도 엄청달리고 암튼 SNS 스타? 제 기준엔 그런것 같네요 그런데 이 언니랑 알고지낸지 어언 일년...저랑 있을땐 마냥 착한 언니인데 가끔 남을 저격하는 글을 살벌하게 올립니다;뭐 썅욕을 하는건 아닌데 좀 심하게 인격모독 비슷한거요. 그리고 자신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않는 사람들을 향해위화감을 조성하는 식의 말들, 시댁의 부유함을 자랑하는 글들그런글들이 올라올때마다 내가알고지낸 언니가 맞나? 싶습니다.언니가 올린글 보면 악플같은건 없던대.....자꾸 사람들을 저격하고위화감을 조성하는 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보니까 가깝게 지냈던 지인이랑도 사이가 틀어지면서 뭐라뭐라 안좋은 글을 올리고댓글들은 그 글에 동조해 같이 그 사람을 욕하더라구요.연예인들도 본의아니게 자기한테 달린 악플들 보게되잖아요.그러듯이 우연히 보게되면 참 가슴 아프겠더라구요...그리고 혼자서 욕하는게 아니라 단체로 여럿이서 욕하니까 더 무서워요ㅠㅠㅋㅋ 실명거론이나 직접적으로 막 까내리진않으니 명예훼손도 성립이안되고따지고 들면 "당신한테 한 말아닌데?" 이렇게 딱 잡아떼기 좋을 정도로만 돌려서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 저랑도 지금은 별탈없이 잘 지내고있지만, 제가 뭔가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사이가 벌어지면 저도 저격당할까봐 내심 그런 불안한 마음도 있네요ㅠㅠ 그리고 저희친정집안도 IMF 여파로 이후에 잘못되고 또 잘못되서 내내 힘들다가 집안이 다시 일어선지 5년도 안되서경제적으로 여유있지않은 사람들을 비하하고 까내리는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좋지않습니다(예를 들면 어떻게 생긴 무슨 집에 사는주제에, 구형 자동차 끌면서 ㅉㅉ 뭐 이런내용이요) 타지에서 제가 많이 의지하는 언니이고 남편 직장동료인데 갑자기 거리를 두기도 애매하고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거리두려다가 그언니의 저격상대가 되어 SNS 팬들? 한테 욕먹을까봐 겁나고 ㅠㅠ별게다 겁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직장생활 했을 때 뒤에서 욕하고 편가르기하는거에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했었고 우울증도 앓았었던 터라... 그래서 프리렌서로 전향한거라서요. 그런거에 감정소모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거든요 ㅠㅠ 만약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