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처음 보는 아줌마가 제가 안고 있는 11개월 첫째를 보고 아들이냐고 묻더니 맞다고 하니까 아휴 불쌍해라고 해서 참 오전부터 기분이 안좋네요...진짜 너무 벙쪄서 어버버버 했던게 속상하고..에휴... 딸이 둘이면 금메달, 아들이 둘이면 목매달 이런식으로 아들과 아들 가진 부모들을 비하하는 말도 유머랍시고 돌아다니는 세상이고.. 얼마나 예쁜 제 아이인데ㅠㅠ 아들은 키울때 활발하고 산만해서 힘들고 결혼시킬때 돈만 많이 들고 다정하지도 않고 나이들어서 부모도 챙기지 않는데 딸은 그 반대다라는 둥 그런 말은 꼭 어린 아들을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들 앞에서 해야 하나요? 왜 아들을 키운다는게 고생뭉치를 키우는거고, 아들을 낳았다는 이유로 상처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서러운 마음에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