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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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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시고 올해 11월초에 돌아가셨어.
저 링크에도 써있듯이 참전중 청력을 잃으셨고, 그 여파로인해
너무나도 점잖고 멋있으셨던 분이 각종 질환에 시달리셨어.(보청기없이는 의사소통이 어려우심, 청력 손실로인한 각종 치매 질환등) 애초에 우리 할아버지는 참전군인 혜택을 거절하셨는데 그 이유는 신청만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각종 뒷받침 자료 준비, 긴 재판과정 등등 때문이였어. 이 혜택을 받으셨다면 우라 가족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왔을테지만 할아버지께서는 참전에 의의를 두시겠다고 굳이 저런 과정을 거쳐서까지 이루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어. 그러다 10년전쯤 생활이 힘드셨는지 군변호사를 알아보시는 일을 하셨고 다른 증인을 섭외하셨는데, 그 당시에 우리 외할머니가 뇌졸중과 다른 병환으로 인해 쇠약해지셨고 급기야 위험한 상황에 놓이셔서 결국 할아버지는 다시 포기하셨어.
올해초 쯤 할아버지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셔서 우리 엄마가 대신 보훈청에 문의해봤지만 재판만 6개월이 걸리고, 또 할아버지가 건강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셨기 때문에 당장 언제 돌아가실지 몰랐던 상황이었기때문에 상황자체가 다급하고 불확실했어. 거기다 인정이 안 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결국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말았고 남겨진 엄마와 외할머니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러던 와중에 어느날 티비에서 많은 친일파들과 매국노들이 현충원에 묻혀있다는 내용이 방송되었고 그 방송을 본 가족들은 매우 분노했어. 우리 할아버지는 목숨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지만 호국원 자리도 겨우 얻어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일파가 현충원에 묻혀있다니 참...
거기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보상마저 끊겨 우리 할머니는 지금 이도저도 못 하고 계신 상황이야.
엄마가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도 못 잡으시고 할아버지 생각으로 인해 수 많은 밤을 지새우고 계셔.
우리 할아버지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들 청원에 한 번 씩만 동의해줘. 부탁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