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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아직 너의 어리광을 다 못받아주겠다 라는 말한 남자친구

거북강아지 |2019.01.01 22:35
조회 558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써서 미숙하지만 그동안 많이 사랑하고 생각한 남자친구와 저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 쓰게 되었습니다
말 편하게 쓸게요!!(+중간중간 말투 변화 죄송해요ㅠㅠ익숙치 않아서ㅠㅠ)

남자친구와 저는 고등학생때 만났습니다(저 올해 20 남자친구 올해 21) 기독교학교 였던 저희 학교는 매주마다 예배시간이 있었고 그곳에서 기타로 섬기고 있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좋아한건 3~4개월 짝사랑 한 것 같구 썸음 1~2달 탔습니다
썸을 어쩌다 시작 했냐면( 뭔가 뜬금 없게 시작한 것 같아요 ㅋㅋ) 제가 그냥 갑자기 얼굴도 모르면서 인사를 했어요


친구들이 인사라도 하라고 해서 매일 보면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쩌렁쩌렁하게 인사를 했었어요 그러다 여름방학때 일찍 종례하고 가시는거 붙잡아서 음료수를 건네드렸었구 개학 후(방학 동안 학교에 안오셨어요/8월 초 개학) 다시 인사를 하다가 번호를 물었고 영화보고 만나서 있다가 10월달엔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처음 생긴 남자친구라 잘해주고 싶었고 또 처음이라 많은 것이 낯설고 설레는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몇번 사귀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잘 사귀는 것 같았고 저는 거의 남자친구에세 맹목적인 사랑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요
(어떤 말이 있었냐면 [진짜 편하게 말할게!!반말 미안해요ㅠㅠ] 오빠(호칭) 학원에 내가 자주 놀러갔었는데 그때마다 학원 후배들이
"ㅋㅋ형 진짜 누나보면은 oo교(oo은 오빠이름) 같아요 ㅋㅋㅋ"
그러니까 그만큼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게 티가 났나봐ㅠㅠ
그리고 이렇게 올해 3년째 사귀면서 기념일들이 많이 있었거든( 슬슬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이 나온당)
100 일 200일 등등등 나는 작가가 꿈이라 편지를 기념일날엔 꼭 써줬고 그냥 생각나면 자주자주 편지써서 잘 주곤 했어 남자친구는 딱 두번 써줬어 자기 글씨체 이상하다구 싫어하고 또 바쁜? 편지를 쓰려면 생각하고 글을 쓰니까 시간이 조금 걸리는 작업 이자나 그런게 싫다고 했던거 같아 한번은 내 생일(17년) 또 한번은 내가 부탁해서 1년(17년) 만났을때 줬어


오빠는 표현도 잘 없고 그래서 많이 투닥거린거 같아(친구들한테 얘기하면 그게 싸운거냐?? 라는 말을 자주 들어)

내가 어리광? 같은 게 많은건지 자주 좀 울어ㅠㅠ
영화보다가도 울고 오빠랑 좀 싸워도 감정 못이겨 울고 (말을 하려고 하는데 눈물이랑 같이 나와ㅠㅠ)
내가 그래서 싸우고 나서 문자할때(우리 문자로 대화하다 잘 다투는 것 같아ㅠㅠ)
"제가 어리광 안부리고 더 멋진 어른이 될게요~~" 이런 식 으로 말할때가 있어 요즘은 잘 안쓰지만





암튼 움 오늘 다툰걸 이제 본격 적으로 말할게
(위에는 그냥 우리는 이런 상황이다~라는 내용?!!)





오늘은 새해 잖아!! 난 당연히 좋지 새해니까 오바도 복 마니 받고 올해도 잘 사랑하자~ 그러다 남자친구 집은 모태신앙이라 어제 새벽에 교회에 새벽까지 예배 드리는 송구영신예배 라는게 있거든? 거기 갔다가 머 집오고 아침!

(남자친구가 교회일이 많다보니 가끔은 교회 모임이나 합주 같은거 있다고 나랑 약속 취소할때가 좀 있어ㅠㅠ)

오늘은 가족이랑 영화보고 밥 먹고 집에서 있다가 내일 우리 만나기로 했거든?
난 오늘 친구집 잠시 들렀다가(여자야 크크 베프라서 오빠도 알고이써) 집가는 길에 통화 십분 정도 하고 각자할거 하다가 제가 저녁 먹는 다고 사진 보내고 티비 보다 제가 사는 지역 동물원이라고 소개된 곳이 나와서
"여기 알아요?"
이런식으로 얘기 했는데 계속 안 읽길래 아까 연습한다고 했으니까 연습 하는 줄 알고 계속 기다리다가 문자가 오더니
"웅 ㅠ 페탐(페이스타임) 학원동생이랑 한다구 ㅠㅠ" 이런식으로 답이와서 저는
"나는 절친이랑 해도 오빠한테 답장해용!!/그냥 그렇다구"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제가 원한건 "어 고마워ㅠㅠ 나도 다음 부턴 그럴게" 뭐 이런 대답이었는데 (고마워까진 아니라도)
아무튼 제 의도는 짜증 내는게 아니었는데 답장으로
"옹....." 하고 온거에요
(오빠랑 저는 ...이 좀 삐진표시? 같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잠시 아무말 안하다가 제가 페이스 타임을 걸었어요

하니까 조금 늦게 받았구
"어 " 하면서 얼굴 잘 안보이고 배? 기타 부분 같은 것만 보였던거 같아요 저는 그냥 안녕하고 천천히 얘기하고 화해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근데 너 전화와서 학원동생이랑 하던 전화 끊겼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저는 순간 욱하는 맘도 들어서
" 아네 그럼 끊을게요 " 하고 바로 끊었어요
원래 인사 같은거 하고 끊는데 욱하는 맘에 빨리 끊은거 같아요ㅠㅠ
좀있다 다시 페이스타임 전화와서 받으려고 하는데 끊겨서
아 그 학원동샹한테 전화 온건가? 하고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계속 연락 없다가 한시간쯤 지나고
문자로"오빠 왔어요" 하고 별말 없길래 저는 제 입장을 말해야 겠다 싶어서



"웅 저는 오빠한테 화내려구 저렇게 말한게 아니고 저는 이렇게 행동한다~ 하면서 그냥 칭찬 받거나 오빠가 나도 다음 부턴 저렇게 할게! 같은 반응 보일줄 알고 말할거지 오빠가 꼭 잘 못한 것 처럼 말하니까 제가 무슨 말을 하야할지 몰라서 페이스타임 하고 그런거에요ㅠ "


딱 저거 그대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답장으로
"오빠는 너랑 달라서 그런 부분은 생각못했고 답장하면 화면 끊겨서 학원동생한테 미안해서 못했던 거고 네가 그렇게 말한 것도 좀 그랬고 갑자기 페이스 타임와서 끊은 것도 좀 그랬다"


라고 했고 제가(저는 바로 읽고 오빠는 몇분 지나야 답장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페이스 타임 하는 지 몰라서 걸었던 거고 하고있었다는거 알고 나서는 바로 끊었어요ㅠ"

그대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답장으로 아직도 보면 상처 받는게

"오빠는 아직 너의 어리광을 다 못받아주겠다"

이 말하고 끝에거든요ㅠ 제가 그래서 이문자를 받고 순간 멘탈 무너지면서 절친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다가 겨우겨우 답장을 했는데 세시간넘게 안 읽네요ㅜㅜ


제가 한 답장;어리광 부리려고 한게 아니라 다음에는 저 처럼 행동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말을 한거에요

여러분 말 횡설수설 이지만 ㅠㅠㅠㅠ 어쩌죠?ㅠㅠ



++) 답장 왔는데
그거 때문에 그런거 아니에요 라는데 종합적으로 쌓인거 겠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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