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재작년 오빠랑 결혼한 새언니가 있어요
성격도 좋구 진짜 친언니같이 잘 챙겨주는데
요즘 문제가 생겼어요
1일에 다같이 식사하는데 나온 얘기입니다
새언니에게 30살 남동생이 있는데
그 남동생의 친한형이
저를 소개시켜달라했대요
가족끼리 있던차에 얘기가 나온거라
다들 잘됐네 해줘해줘 이러는데
나이도 33에
무엇보다 음..
100kg는 넘을거같은 비만이시더라구요
직업좋고 뭐 어저고저쩌고 하는데
하나도 안 들렸어요
같이 다니기에 부끄러울정도.
적어도 일단 저에겐 그랬어요
솔직히 저는 남자 몸 많이 보거든요
슬림한 근육스타일 좋아하고
또 만난 남자들이 다 운동했었던 남자였어요
축구 복싱 테니스 취미로 헬스 등등
그래서
감사한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거같아요
라고 돌려말했습니다
근데 눈치없는 오빠가 거기서
아 맞다 얘 남자 피지컬 많이봐 근육스타일
이렇게 말해버린거에요..아놔
새언니가
남자 몸 다 필요없어~ 아직 어리네 하는데
여기서 조금 기분 상하기도 했고..
뭐가 어리다는거지 내가 만나고싶은남자는
적어도 돼지는 아니었으면 하는건데..
친한친구사이였으면
필요없으면 니가 만나 난 깔려죽을까봐 싫거든
좀만더워지면 땀 줄줄 흐르는것도 싫고
이랬을텐데 하..
웃으면서 그냥
언니 나는 슬림핏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아
이랬는데.. 이 정도면 알아들을 법 한데..
결국 어제 남자에게 제연락처를 알려줬는지
남자에게 톡이왔어요 진심짜증
그래서 전 근육있는 스타일 좋아해요^^
이랬더니
어제밤에 술마시고
전 못생기고 근육도 없네요..그래도 xx씨가 좋은데
xx씨 너무 예빠요 제 스타일이에요
이렇게 톡이왔는데 아오..
말하는것도 아재같고
내가 왜 지 스타일이라고 만나야하나
그쪽은 전혀 내 스타일아닌데.
뭐라 말하면 좋을까요?
ps. 아 최근에 26 남자에게 고백받았다는 얘기를
오빠가 하니까
새언니가 어리다고ㅋㅋㅋㅋ
이 어빠는 자꾸 능력이 어쩌고 하는데
제가 결혼할것도 아니고.. 아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