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인출장소는 부평과 중동인데 자기근무지와 집근처입니다.
동생은 대체 왜 하루걸러한번씩, 저 많은 돈을 찾아야했는지 어머니의 일상을 알고있는 제게는 이해불가인게죠.
어머니의 일과는
아침 8시에 공장도착, 저녁 7시 귀가후 취침.
일과중엔 앞서 말한 부수입이 수시로 발생하므로 거의 절대적으로 공장밖을 나가지 않음.
일요일은 종일 교회생활.
명절도 당일만 쉬고 공장출근.입니다.
따라서 동생에게 저리 많은 빈도수로, 저리 다양한 규모의 돈을, 저리 자주 찾아오라고 시킬 일이 없는거지요.
게다가 오른쪽에 가린 계좌번호는 동생 및 지남편, 그리고 딸의 계좌로 인출된 내역입니다.
자그마치 십억이 넘는 돈이 알 수없는 이유로 자신의 계좌로, 또는 현금 인출된 채로 증발된 것입니다.
보험과는 별도로 말이지요.
다른 얘기로 잠시 넘어 가겠습니다.
제가 모시기 직전의 어머니는 판단력 부족, 집을 못찾아서 길을 헤맴.
보행능력 90%상실, 심술보 만땅, 환각을 자주봄 등의 상태였는데...
합가하고나니 하루에 50알 넘는 약을 먹더군요. 이게 모친 건강을 해치는 모든 해악의 근원이라 생각한 저는 당뇨와 혈압약을 제외하고는 그밖의 모든 정신과와 신경과 약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약의 복용을 중단한 후로부터는 보행도 원만해지고 가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일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무엇보다 매일밤보는 환각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모친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모든 의료기록을 열람하였습니다.
(이때 담당의가 본인을 지나치게 적대적으로 대해서 제가 크게 언성을 높이며 나무란 적이 있는데 이는 나중에...)
처방받은 약을 인터넷에서 비교해보았지요.
결과는 끔찍하게도 예상과 딱들어 맞았습니다.
우선 어머니가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하던 시점과 동생이 어머니에 대한 험담이 극심해진 시점이 정확히 일치하였고 그로부터 수개월 후부터는 모친이 잘 통화도 안하던 제게 전화를 해서 동생을 심하게 헐뜯고는 하였습니다.
또한 병원진료기록에 의하면 환자본인(모친)과의 면담후 의사의 기록은 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만 이어지는 보호자와의 대화를 기록한 부분은 이라고 적혀있고 이어지는 처방전에는 [xxx복용량 100으로 증가] 라고 처방을 하더군요.
즉 의사는 자신이 면담한 바에따르면 정상이지만 딸의 의견에 의하여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킨 것인게죠.
그리고 이 시점부터 일년쯤 지나고부터 어머니가 여기저기 부딪히고 넘어져서 골절, 타박, 멍이 들어있는 채로 계시더니 조금 더 지나서 헛소리, 환영으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당시의 저에게는 모친의 이러한 증상을 약과 결부시킬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으며
우리집안 식구들이 늘상하는 헐뜯기와 모략(평상시 우리 식구들이 하는 말에는 진실이 단 1g도 없을 정도임), 그로인한 정신적 충격 등, 노쇠함과 완고함의 복합적 결과 정도로만 생각하였고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죠.
그저 이대로 살다가 불쌍하게 저세상으로 가시겠구나. 정도는 생각했지만 돈도, 집도없는 내가 저 늙은 모친을 적극적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3년쯤 지나 앞서말한 사건이 벌어져서 저와 합가를 하게 된거고, 그 이후 병원기록을 들추면서 동생이 의사의 힘을 빌어서 모친을 포기 (죽이려?)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것이지요.
이 사실을 모친에게 얘기하자 모친도 내게 고 매달리게 된거고 일하는 틈틈이 소송에 들어간겁니다만....
[우리나라 사법체계와 수사체계살] 에대해 조금이나마 알고있는 사람들은 제가 이 살인미수건을 수사의뢰하지 못하는 이유를 잘 아실겁니다.
게다가 저는 돈도 없고 연줄도 없는 소시민이고 상대는 법도 잘알고 수사계통의 인맥도 상당히 넓은 30년 경력의 전직경찰의 아내입니다.
이 전직경찰이라는 놈은 지난 수 십년간 바람을 피며 지 가족과 처를 방기하여왔으나 ... (이 또한 동생의 입에서 나온 험담이었죠.) 제 소송으로 인하여 비로서 자기 아내의 재산의 규모를 파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 말에 의하면 아내가 이런저런 재산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했으며
장모의 계좌에서 자기명의의 계좌로 흘렀던 돈의 규모도 몰랐다고합니다.
하지만 이제 지 처의 재산규모를 알았으니 한 편이 되어 당장에 급한 부부공동의 적인 저와 다투는 중입니다.
며칠 전의 사건, 모친을 기망하여 압류를 해제한다면서 고소를 취하하게된 것도 이놈이 검찰의 수사내용을 미리 알고 더이상 빼 볼 도리가 없으니까 이런 수작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생은 보험설계사생활을 수십년했으니 여러가지 살인방법에 대한 사례들을 많이 줏어들어 알고있었고
남편은 30년동안 쌓아온 친분을 이용하여 검찰의 수사기록을 미리 아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테니까요.
참 더러운 대한민국입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가 힘만 되어준다면 동생의 모친살해계획을 만천하에 밝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