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1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모바일로 쓴 점 양해 부탁드려요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ㅠㅠ
제가 심각하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저에게는 16살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벌써 5년지기 친구가 되었죠. 저랑 좋아하는 분야도 같고 같이 있으면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잘 맞아서 항상 친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하지만 가끔씩 안맞는 일이 있거나 나랑 의견이 다른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싸움까지는 이어지지않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일어난 일은 정말 아닌거 같아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제가 생일이 12월 달이고 그 친구는 9월달이였어요. 9월달이면 제가 한창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를 다니도 있어서 집에도 잘 못갔었어요.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이니까 그 친구 생일날에 직접 먼저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고 직접 베이킹 한 빵이랑 갖고싶어하던 선물 2개를 줬어요. 내가 아끼는 친구이고 소중한 친구이니까 정말 제 생일인 마냥 설레하면서 줬어요. 그런데 제 생일날에는 오후에 한두번 톡 주고받다가(생일 축하한다는 얘기도 아니였어요. 아예 제 생일 까먹은거 같았어요.)
진짜 생일 끝나기 1분전에 전화가 온거예요 ㅋㅋㅋㅋㅋ 생일 축하한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정말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를 받았었는데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얘는 정작 끝나기 1분전에..^^ 그래놓고서는 하는 얘기가 생일 당일 날 자정에 보낼려고 하다가 까먹어서 못보냈다고.. 그래서 끝나기 1분전에라도 이렇게 전화한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생일 선물을 꼭 받아야지 이런 주의는 아닌데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가 생일을 까먹다뇨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놓고서는 생일 선물을 시켰는데 해외배송이래요. 그래서 좀 걸린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그냥 넘기자 이런 생각으로 알겠다고 했어요.(재작년에는 저한테 축제 날 꾸민 카드로 생일 축하편지 써준게 다였어요. 저는 그 친구가 초콜릿 좋아해서 진짜 초코케이크도 사주고 다 했었는데..^^^^^)
그런데 선물 얘기가 계속 안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어제 은근슬쩍 물어봤었어요. 해외배송 한 선물 언제오냐고
근데 걔가 이렇게 말했어요
-다른 친구 인듯
- ㄷ ㄷ ㄷ ㄷ ㄷ ㄷ
-선물.. 1월 안에는 확실해
ㅋㅋㅋㅋㅋㅋ 진짜 선물 억지로 줘야할거같은 말투로 말하는 거예요. 저는 너무 속상했어요. 왜냐면 저는 정말 만원도 안하는 선물 줘도 좋아했을거예요. 그 친구는 알바도 하고 심지어 전에 콘서트 간다고 돈도 모으고 있다고 했어요. 5년지기 친구한테 생일날 제 날에 축하해주는것도 못하나요?? 제가 이상한 부분에서 화나있는건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 친구는 알바한 돈으로 덕질하는데나 자기 꾸미는 거에는 서스럼없이 잘 합니다. 누가 생일 끝나기 1분전에 통화로 다 말해버리는 식이면 ㅋㅋㅋㅋ 생일 축하 못하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생일 날에는 그래도 제가 서운한 점 말했어가지고 편지 내용에 고등학교때는 알바 못 했었으니까 내년에는 더 잘 챙겨준다는 식으로 말해놓고서는 또 생일 오니까 그냥 이건 귀찮아서 안챙겨준거예요. 선물은 둘째치고 전화로 생일 축하 ㅋㅋㅋㅋㅋ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친구가 생일날에 이렇게 잘 챙겨줬으면 최소한 제 시간에 편지라도 써줘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원래 날짜감각없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한거 같고 솔직히 변명으로밖에 안들립니다..^^^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