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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에서 만나 남녀 섞여 1박2일 놀러간다는 남자친구

ㅇㅇ |2019.01.14 18:49
조회 16,942 |추천 4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저희는 33세,34세 (남) 커플이고 소개로 만나서 교제를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 직장이 지방이라 주말에만 보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한달에 두 번, 많아야 세번) 3개월정도 남자친구가 쫓아다녔고 지금 교제한지는 4달 다 되어가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노는 걸 너무 좋아해요.
저는 자주 못 보니까 퇴근하고 카톡이나 영통 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는데...늘 나가 놉니다.
5일 중 4일은 나가 노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처음엔 세번만 놀고 이틀만이라도 저에게 집중 해달라 해서 합의를 했어요. 평일 5일 중 3일만 노는 걸로요..

그런데 이번에 엄청 크게 싸운 일이 있었고 헤어질 뻔 해서 남자친구와 합의하에 두 번만 노는 걸로 정정했습니다. (노는 걸로 싸운 거였고 본인이 그리 하겠다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노는 저 멤버들이 소모임 멤버들이에요..
일 때문에 지방에서 홀로 자취하며 심심해하다가 가입을 하게 되었고 본인 말로는 건전하게 논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정말 싫어요. 남녀 섞여서 술 먹고 일즈일에 두세번을...정말 너무 싫지만 지방에서 혼자 얼마나 심심할까 싶어 그것까진 뭐라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번주에 월요일 금요일 (이건 회사모임)
놀기로 해놓고 토요일 일요일 이틀 소모임 친구들과 남녀 섞여 놀러를 가겠다는거에요 팬션으로...
기가 찼어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남녀 섞여 놀러를 가다니.. 가지말라고 했더니 본인이 무슨 모임장인가 뭔가 라고 못 갈 수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다구요....그런 일이든 저런 일이든 나발이든 저는 남녀섞여서 팬션 가는 거 자체가 이이해가 안 가는데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하도 안 갈 수가 없다길래 그럼 금요일에 가는 거 가지마라,니가 정 가야겠다하면 금요일에 놀지마라. 어차피 일주일에 두 번 논다 하지 않았냐 했더니
그것도 싫대요...제가 1박2일 놀러가는 게 싫어서 억지부리는 거라구요..
제가 가지말라고 하루종일 말했고 그걸로 종일 싸웠는데 금요일
퇴근 후 6시부터 톡을 아예 읽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더니 10시 40분즈음 연락이 왔네요.

너무 화가 나서 어디갔다왔냐 물으니
알아서 생각하라하네요..
그리고 기어코 1박2일 놀러를 갔다왔네요.
가서는 미안하다고 전화하고 카톡 보내고...
저는 화가 안 풀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추천수4
반대수80
베플ㅇㅇ|2019.01.14 19:03
나같으면 뒤도안돌아보고 버리겠구먼 고민하는걸 보니 쯧~~
베플|2019.01.15 10:08
이런말씀 죄송하지만...남친분이 쓰니님을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같아요. . 익숙해서 다른곳 눈돌리는 느낌같네요 뭐 꼭 무슨일이일어나는건아니겠지만 다른여자와 술을먹고 노는걸로 새로운재미를 느끼고있는게아닌가싶어요 바람은아니지만 쓰니님은 뒷전이고 보험같은존재로 생각하고 지금즐기는것만 취중하는게 아닌가싶네요ㅜ 저라면 안만날것같네용..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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