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여자친구가 술먹으면서 말해주었습니다.
저를 사귀기전에 엄청 오랫동안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다고
정말 짝사랑이였다고... 그녀가 항상 츄리닝이 잘어울리는 남자가 좋다고했고 그남자는 체육과를 재학중이였고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연락도 자주했고 술을 먹고 들어갈때면 조심히들어갔냐고 카톡을해서 썸에 가까운 카톡을 했더군요... 진짜 마음에 거슬렸어요. 그남자애는 지금은 군대에있습니다. 그 남자는 저와 동아리 동기였고
여자친구는 바로아래 동아리 후배입니다. 그남자는 진짜
매력이 너무 많았고 한마디를 뱉을때면 모든 사람들이 빵빵
터질만큼 유머러스한 남자였습니다.
일이 있기는 2018년 동아리 망년회 자리에 그남자애가 휴가를 나와서 온거에요!! 그남자애가 어느 테이블을 가든 웃음이 떠나지 않았어요. 그런게 너무 부러웠고 여자친구도 유머러스한 남자가 좋다고했고 마음한편으로는 여자친구가 불안했어요. 잘못한것도없는데... 근데 저와 여자친구 그남자애 세명이서 앉아서 얘기를하게됐고 얘기를하는데 여자친구도 빵빵 터져가며 웃었어요. 물론 저도 웃었고요.
근데 얘기를 하던도중에 그남자애가 팔을 뻗어서 어깨동무를 할려고 하는거같았고 착각일수도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팔이 여자친구쪽에 뻗어있었어요. 그러다가 그남자애가 여자친구의 머리를 쓰다듬는거에요!!!?!? 그게 잘못된걸 아는게 옆에있던 신입생 여자애가 놀라서 저의 눈치를 보더라고요.... 무척 화가났죠!! 여자친구가 짝사랑했던 남자애가 지금 내가보는 눈앞에서 내 여자친구 머리를 쓰다듬고 있으니깐...그자리에서는 형누나들도 많아서 아무얘기도 하지않았고 다음날에서야 여자친구한테 말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깨동무는 안했다!! 했으면 놓으라고 했을것이다.그리고 그 오빠는 원래 스킨십이 심하고 다른애들한테는 더 심하다 그리고 머리쓰다듬는건 괜찮지않냐고 친한 선후배 사이인데... 거기서 또다시 화가났어요... 선후배 사이이기전에 자기가 짝사랑했던 사람인데... 나는 또 그걸 알고있고... 진짜 어디가서 얘기하고 싶어서 네이트판 시작했어요. 그런얘기를 하면서 여자친구는 자기들 동기 여자애 두명하고 그남자애랑 같이 넷이서 술을 마신다고 한다네요? 홍대에서? 이렇게 내가 기분이 안좋은데 말이죠? 머리쓰다듬는걸 봤는데...언제든지 마음은 변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남자가 있는 술자리에서 하하 호호 웃어가면서 호감이라도 생길수 있다고생각해요 무엇보다 술이 들어가니깐요... 이런자리 보내줘야하나요? 안보내주면 너무 제가 속좁아 보일꺼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