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활성화되있는 공간이라 몇자 적어봐요 ..
제나이 29이에요 ..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나이도 아니죠,,하핫..
무튼 정말 순수한마음으로 한사람을 사랑했었던 제가 그리워요 ..
17살때부터 25살때까지 만나왔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내 첫사랑이죠 ..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어요 ..
보고있으면 좋고 돈없어도 그저 손만잡고 길거리를 걸어다니기만해도 좋았어요..
군대까지 기다렸었고 .. 남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했었어요
그게 느껴져 매일 매일이 행복했구요 ..
그렇지만 인연이아니었나 4년전에 헤어졌었죠 ..
많이 힘들었어요 ..
연락하고싶었으나 한번 헤어진 연인은 무슨이유로도 헤어지게되는걸 알기에
(안그럼 커플들도 있겠죠) 꾹참고 그냥저냥 잘지냈어요..
남자친구한테는 연락왔었어요 ..
다시 만나고싶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실수였다고 ..
사실 남자친구 바람때문에 헤어졌어요 ..
오래만난탓에 설레임이없었고 잠시 다른사람에게 설레임이 느껴 헤어지자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연락와도 안받고 이악물고 저를위해 투자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
술마시는날엔 전 남자친구한테 연락할까봐 핸드폰을 집에두고가고 그랬어요 ..
술마시고 울고 .. 친구들하고 노래방가서 실컷 소리지르고 웃고 떠들고 뭐 그랬어요..
그렇게지내다보니 어느정도 괜찮아졌더라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고 주위에서 소개팅해주겠다하는데
사실 겁이나기도해요 ..
그때처럼 또 상처를받을까봐 . 그리고 상대방이랑 사귄다하더라도 믿지못해서
그 상대방을 힘들게 할까봐요 ..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만나면 믿고 사랑하긴하겠지만요..
또 제일 큰 이유는 ..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할수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리고 어렸을땐 뭣모르고 아무것도 따지지않고 사람하나보고 사랑했지만 ...
지금은 많은 나이는 그렇다고 적은나이도 아니지만 또한 쉽게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헤어질 나이는 아니라 생각해요
또 막상 소개팅을 해준다하면 어느정도는 능력이있었으면 좋겠어요 ..
저는 세후 250정도 벌고있고 남자쪽도 그정도 벌었음하는 생각이 들어요 ..
(더 벌면 좋겠지만 너무 차이나면 좀 그럴거같고 그냥 비슷한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 키가 좀 컸음하는바램이있네요 .. 제 키가 160인데 .. 178~180정도됐음하고.ㅎ
경제적인면도 따지는 저를보니 속물인건가 싶기도해요 ..
전에는 따지지않았던부분을 생각하고있고 ...
요즘들어 머릿속에 복잡해요 .. 답답하기도하고 ..
사랑은하고싶은데 전처럼 정말 순수했던마음이 다시 생길수있을까도 걱정되고 ..
해보지도않고 미련스럽게 내 자신이 속물인가? 이런생각만하고있네요 ..
제가 제일 그리운건 정말 순수했던마음으로 사랑한 제자신,제마음이에요 ..
정말 좋은사람만나면 저런마음으로 사랑할수있을지 ..
그리고 .. 이번주에 사실 소개팅이있어요 ..
떨리기도하고 좋은사람이었으면 좋겠으면하는 마음이 제일커요..
연락은하고있는데 좋은분같아 만나기로 약속한거구요 ..
겁이나긴하지만 .. 두려움을 떨쳐내고 만나보려구요 ..
무튼 말이 샜는데 .. 저런 조건 따지는 제가 속물인건지 ..
조언을듣고싶어 글올려봐요 ..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