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바면접 또 붙었다고 올린 글쓰니인데 사실 어제는 너무 기쁜 마음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글 올리고 싶었는데 사실 요새 내가 너무 바쁘고 몸이 피곤해..ㅠㅜㅠㅜ 그래서 저번 주 주말알바 간 것도 쓸 글이 있었는데 사실 쓰질 못했다..ㅎㅁㅎ 이것도 추후에 쓰는 걸로 하고 지금도 너무 피곤하지만 생각보다 내 글을 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계속 미루고 미루면 쓸 글들이 자꾸 미뤄질 것 같아서 잠깐 자기 전에 다리 올리면서 글쓰려고ㅋㅋㅋ 내가 총 면접만 7번을 보고 다녔거든? 근데 이번에 붙은 곳은 진짜 새로운 경험을 했어 일단은.. 시작은 안 좋았어 면접이 잡혀서 지도 보고 갔더니 그 편의점이 없는 거야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도 물어보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거기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이모님께 물어봄 옆에 거기쪽에 gs25 하나가 지어지려고 하긴 한데 순간 이건가..? 싶은 거야 아 시간도 다 되어가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점장님께 연락드림 근데 면접장소가 여기가 아니라는 거야 알고 보니 지어지고 있는 gs25는 맞았는데 면접장소는 좀 먼 옆동인 카페에서 보기로 한 거를 점장님이 깜빡하시고 말씀을 안 해주셔서 이런 참사가 일어난 거..ㅋ.ㅋ 어째 나 원래 그날 약속 있었는데도 기어코 점장님이 이 시간 아니면 안 된다 하셔서 그거까지 포기하고 면접보러 온 건데 포기할 수 없겠다 싶어서 기다려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고 택시타고 날라감 갔더니 웬 사람들이 앉아있더라 알고 보니 여럿명이서 같이 면접을 보는 거였어ㅋㅋㅋㅋ.. 그니깐 같은 지원자끼리 다같이 면접을 그 자리에서 다같이 보는 거야 와 이건 진짜 예상도 못한 거야 난 가뜩이나 면접장소에서부터 1차 멘붕이 왔는데 거기서 2차 멘붕이 옴 점장님이 왜 이리 일찍 왔냐 하셔서 택시타고 왔다 했다ㅋㅎㅎ 그러고 나 온 뒤로 2명 더 와서 총 나 포함 5명이서 면접을 봤어 어떻게 보면 경쟁자잖아 그러니깐 막 위축들고 쭈굴쭈굴해지는 거 같은 거야 그래도 뭔 자신감인지 열심히 해보자 해서 최대한 웃고 대답 잘하려고 노력했고 점장님이 누구 어필할 사람 있냐고 말하셨는데 다들 조용히 있었거든 근데 나만 관종처럼 나대면서 저요 하고 손들어서 겁나 어필함 근데 나만 어필해버렸다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그 후에도 안 하더라고, 그래서 붙은 거 같기도 해 그 자리엔 다 20살 친구들이었고 경력이 없거나 있어도 다 단기? 편의점 이력은 하나도 없는 친구들이었어 알바 구하면서 느낀 거지만 어느 정도 적절한 거짓말이랄까 말꾸며냄은 진짜 있어야 돼 나같은 경우는 현재 하나 편의점알바하고 있잖아 지금 하고 있다 하면 안 뽑아줄 것 같고 경력으로 쓸 수도 없으니 친구 대타 뛰어봤다 이런 식으로 말을 좀 꾸며냈어 그리고 점장님이 다들 용돈벌려고 알바 구하는 거냐고 물으셨을 때 다른 친구들은 그렇다 했는데 나 혼자만 저는 용돈도 용돈인데 학비 벌려고 구하고 있다면서 저희 어머님, 아버지가 이제 성인이 되면 한 달에 일부 뭐 10만원씩은 대라 하셨다(이건 사실이긴 해..) 이리 어필했더니 갑자기 그 후에 다른 친구들도 자기들도 그렇다면서 따라하고ㅋㅋㅋ 아마 내가 진짜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것들로 플러스점수를 많이 얻어서 붙은 거 같애 택시+점장님이 어필할 사람 있냐 물으셨을 때 나만 손들고 어필하고 진짜 적극적으로 했어 거기다 학비얘기도 그렇고 되게 플러스점수를 많이 얻은 것 같애 사실 애들이 많이 경직됐던 게 대부분 경력도 없고 걔네도 이렇게 다같이 면접을 보는 거에서 많이 떨었던 것 같아 점장님이 진짜 솔직한 편이셔서 막 뭐 부모님직업 이런 것도 물어보셨단 말야 어떤 친구가 부모님 두분 다 직위가 있으셨는데 그 친구한테는 넌 그럼 돈벌 필요 없겠다야 이러고 어떤 애한테는 너 집 멀어서 올 수 있겠어? 이러고 어떤 애는 긴장도 했고 원래 인상이 사나운 상이라 표정관리가 너무 안 됐었는데 장난식이긴 했어도 너 화났냐 하면서 계속 몇 번 언급하시고 후엔 우리 다 있는데 표정관리 안 된 애만 가라면서 보내고 그 자리에서 그렇게 공개처형 당함 애들이 전체적으로 다 당황해서 얼버무리고 그러는 듯한 태도였어 난 속으로 경쟁자인데도 아 얘 어떡하냐.. 이런 생각들고 특히 중간에 보낸 애는 너무 안타깝더라 쨌든 그래서 진짜 만약 나 떨어지잖아? 내가 진짜 한게 얼만데ㅋㅋ 감히 날 떨어트려ㅂㄷㅂㄷ..하면서 욕할라 했는데 붙었으니 열심히 해야짘 근데 이제 진짜 죽어나가게 생겼다 여긴 주말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진데 원래 하던 건 오전5시부터 오전9시까지라 지금도 잠부족인데 죽어나가게 생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건 분명 공고에는 오후 구하신다 해놓고는 아 그럼 지금 하는 거 갔다가 자고 오후에 출근하면 되겠다 했더니 면접보러 가니깐 오전 괜찮지? 이러셔서 선택권이 없었어ㅋㅋ.. 쨌든 교육은 다음 주에 받으러 간다 편의점이여도 gs25는 튀김도 있어서 업무가 좀 달라서 아마 내가 느끼는 점이나 일하는 것도 조금 다를 것 같아서 앞으론 cu, gs25 이렇게 분류해서 글 올리려고 해 글을 더 유하게 재밌게 쓰고 싶었는데 사실 지금 넘 졸려서 어수선하네.. 그래도 잘 봤음 좋겠고 정말 그 자리에서 난 엄청 어필하고 적극적으로 면접을 봤어 진짜 뭐니뭐니해도 적극적으로 해야 돼 무조건.. 위축들고 머뭇거리는 순간 거의 떨어진 거다 애들아ㅜ.ㅜ 사실 붙든 떨어지든 너무 특이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봐서ㅋㅋ 진짜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됐다 생각했거든 그랬는데 붙으니 더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