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떡라면 흡입 하면서, 하늘성 드라마 재방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톡이 뜨길래 뭐지 하고 , 청소기 마냥 떡 흡입하는데 전남친한테 "ㅇㅇ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 라고 톡이 왔네요.
톡 보자마자 떡 못씹고 20초 멍때리다가
뜬금없지만 고맙다고, 복 많이 받으라고 답변해주고
다시 떡라면과 드라마 재방에 집중했습니다
정말 연락 안올 것 같았고, 안할 사람이였어요.
헤다판 보면서 늘 연락왔다고 하는 쓰니분들 보면서 "진짜 부럽다.. 나도 연락 한번만 왔으면.." 하고 매일 매일 부러움에 살고 있다가 , 이제서야 많이 잊고 , 제 관리 하면서 시간 보내면서 살고 있었는데
막상 연락오니까 그렇게 반갑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문득 든 생각이 "갑자기? 왜?" 이 생각이였고, 무튼 헤어질 때 본인은 후회 안할 사람이고, 후회 한다해도 연락 안할거라고 다짐하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고 후폭풍을 맞이하면 연락 다 합니다.
저도 헤다판에서 연락 안올거니까 잊으라는 글들 많이 보면서 정신 차렸는데요.
제가 제일 잘 한 행동은, 헤어지고 단 한번이라도 전남친한테 연락 해서 안잡았다는거에요. 정말 잡지마세요. 여러분!!
언젠간 아쉬우면 연락와요!
대신, 재회 할 생각은 없네요
연락, 올거라고 기다리지마세요.
저도 올거라고 기다렸을땐 그 사람 잘 지내보였구요.
제가 잊고 살맛 나서 잘 사니까 연락 왔어요.
그저 각자 일에 충실히 잘 지내다 보면 올거에요.
헤다판에서 정신차리라고, 연락하지말라고 글 써주신 쓰니분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정신차리고 제가 하고 싶었던 취미에 몰두중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