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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자 생겼어 ,

너와 헤어진 지 어느새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어

몇 개월은 네가 없는 빈자리에 
너무도 허전하고 힘든 일 투성이였는데

지내다 보니 어느샌가는 또 혼자가 편하더라

사람 때문에 속앓이 할 일도 없어지고 

내 여유 즐기며 가끔 신나고 싶을 땐 관섭 없이 
클럽도 가고

눈치 볼 것 없이 
새벽 늦게 술 먹고 들어가도 
잔소리할 사람 없으니

그러다 남자가 생겼어,

내가 제일 이쁘데 내가 좋데

그 말에 나 화장실 와서 혼자 울었어

우리한테도 참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그때야 새삼 느꼈어

내가 너 아닌 딴 사람한테 이 말을 듣게 될 줄이야

그거 알아? 그 사람 만나면 네가 계속 생각나

마치 처음의 너 같아 

지금은 나한테 내가 원한다면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만 같아

처음의 너처럼 

근데 있잖아 제일 슬픈 게 뭔 줄 알아,

그 사람은 마치 예쁘게 포장된 선물 같아
뜯기 전에 설레야 하는데 걱정이 더 커

예전의 우리 같을까 봐

그래도 나 속는 셈 치고 이 사람 한번 믿어보려고 

너도 곧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처음의 우리 그때의 너로 돌아가

그렇게 만들어줄 그런 사람 만나

나도 너 만날 때만큼 최선을 다해
이 사람 사랑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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