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남의편이 시어머니 잘 만났다고하네요ㅡㅡ

|2019.01.28 08:10
조회 21,049 |추천 38
어제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 보는데
옆에있던 남의편이 자기는 시어머니는 잘만났다고...
저런 시어머니 안만나는걸 다행이라고 여기라고...
저번에도 드라마보면서 얘기하더니 오늘도 그런 얘기하네요...
상견례할때도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친정엄마가 시어머니가 기가 좀 쎄다고 걱정했는데...
첫째 딸놓고 4년만에 둘째 가지려고할때도 아들 못 나면 첫째랑 손잡고 집 나가라고 농담처럼 얘기하고...
그리바라던 아들.. 둘째 성별얘기해줄때도 자기 작은딸 들으면 (작은시누도 시집에서 아들 바라고 스트레스 많이줬음)속상하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얘기하지말라고 하고...
첫째도 조산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남편 눈치에 7개월 동안 힘든 직장일하다가 육아휴직내고 그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만나고 다녔는데 갑자기 조산기로 입원하라고해서 첫째도 마음 걸리고 병원에 강경하게 얘기하고 딱 이틀입원하고 집에왔더니 시어머니 첫말이 니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옷도 이상한거 입고 다니니 그런거 아니냐고 한소리 하던 사람인데...
남의편은 다 잊고 있는지 저런 소리나하고 있고 더이상 말다툼도하기싫어 말도 안했어요...
이것말고도 다른 썰도 있고 저도 상처 받은게 많은데 그냥 다른사람들도 이리살지하며 잊고 살고있는데 어이없는 남의편말때문에 다시 불연듯 한번씩 기억이 나네요...
결혼생활 10년정도 되면 저도 제 할말 다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살고있는데 그런 날이 오겠죠?

-------------------------------------------------------------------
(추가)
신혼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저도 아가씨때는 나름 할말하고 살아서 결혼하고나서 시댁갔다오는길에 속상했던거 얘기 했었는데 정말 남의편 불같이 화내고 지랄하저군요..집에서도 처제가 있어도 방에 들어가라하고 지 하고싶은말하면서 화내고... 거기서 질렸어요...
남의편에게 시어머니얘기해봤자 상황이 더 좋아지지않고 나만 힘들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자녀계획은 제가 하나보다는 둘이 나을것같아 항상 둘은 나으려고 마음먹고있었고 남편도 둘째 낳으면 자기 할 만큼은 해주겠다고해서 둘째 낳았고 나름 옆에서 도와주네요...
시어머니에게 둘째 임신하고 있을때 집안 생각안하고 남편이 너무 밖으로 나돌아다녀서 어디에도 말 못하고 속 앓이만하고 있다고 그래도 지 아들이 얼마나 힘들게하는지는 알려야할것같아 어머니께 전화해서 다 얘기했죠...
회사퇴근하면 집안일은 도우지않고 낚시하러 다니면서 친구들만 만나러 나간다고 얘기했더니 자기아들편만 들며 엄청 화내더군요..
아들이나 엄마나 성격이 둘다 머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그냥 그러던가말던가 한쪽귀로 듣고 흘려요..
추천수38
반대수5
베플|2019.01.28 08:14
지금부터라도 할말하세요. 십년뒤에 해봤자 니가 그동안 말안해서 몰랐다 왜 그때 안했냐 왜 그동안 가만히있다가 이제와서 이러냐 소리만 들어요
베플|2019.01.28 10:07
10년되면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이혼 결심해야 할 수 있겠죠. 지금도 싸울까봐 못하는 말을 몇년뒤에는 어떻게 하겠어요? 최소한 그런 말씀은 서운하다, 속상하다는 말은 시댁에 하고 살아야 며느리 눈치를 보건 조심하건 연을 끊건 하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