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랑 오분거리 사는데도 항상 명절 이틀 전부터
아이 둘 짐 바리바리 싸들고 가고
밥하고 청소하고 다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벌써부터 이번 명절 당일날은 저녁 먹고 가라네요
친목 다질겸 시가 친척들이 다 와서
모임을 갖는다구요
그럼 집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저희 부모님은요?
이게 저희 가족 개무시 하지 않고선 할말인가요?
누가 모임 못갖게 한것도 아니고
왜 하필 명절 당일날 모인다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시아버지가 그렇게 말씀 하셔도
남편은 저한테 그대로 전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본인 아버지께
우리 장모님도 기다리시고 계신다
평소처럼 점심먹고 가겠다 말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맨날 아버님 말이면 벌벌 떨고
말도 못하는 벙어리 남편때문에 너무 속이 상하네요
항상 기본만 하면 되는 문제를
꼭 어떻게든 다르게 행동하는 시부모님 또한
너무 너무 서운하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