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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가 돈훔쳤다고 생각하는데 도와줘요

봄아와라 |2019.01.31 15:05
조회 589 |추천 0
긴글이지만 나가지마시고 한번만 읽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진짜 엄마되는 사람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제가 부모님이랑 사이가 썩 좋은건아니예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아빠가 엄마보다 3살어린데 어렸을때 엄마는 아빠한테 한소리도 못했고 아빠는 열받으면 상뒤집을때도 있고 엄마에게 손찌검 도 하셨었어요
학업과 학벌을 가장 중요하게생각했던분들이고 자식 욕심도 남다르세요
위 형제는 언니하나가 있는데 언니는 약간 장녀로써 부모님이 원하는것들을 다해요 특목고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미국에 교환학생 가있고요
아주어렸을때는 부모님의 관심이 언니에게로 전부 가있었어요
그래서 전 어렸을때 전교에서뒤에가까웠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졸업직후 언니가 특목고 기숙사로 간후에 부모님의 관심이 저에게 오기시작했어요
그렇게해서는 대학교도 못간다고 고등학교를 가지말고 1년정도 집에서 공부를 하고가자는 거였어요
엄마는 출근전ㅁ 수학문제집을 숙제를 주고 갔는데 하루에 15장씩 주고 갔어요 물론 전 다못풀었어요
엄마는 스파르타식으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했나봐요 다못풀면 잠도 안재워주셨어요 그래서 숨겨놓은 답안지를 찾아서 몰래 배끼고 해서 넘어갔어요 영어 단어도 하루에 100개씩 주고 시험 넘어갈때까지 안봐주셨어요
암튼 부모님방식은 이해하겠는데 전 하나도 남을것없는 공부가 아닌공부를 했어요

근데 1년동안 집밖에 안나가고 친구도 없고 매일 사람없는빈집(아빠 엄마 회사 언니 기숙사)에서 있다보니 조금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공기계나 휴대전화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전 없었고 밤에 엄마아빠껄 몰래한다거나 그랬어요)
그때부터인가 나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독서실에서 사고를 한번 친적이있습니다
그때가 아마 제인생에서 가장큰 사건중 하나였을거예요
당시 언니가 방학때 다니던 독서실에 도시락심부름을 시키셨는데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댔어요 심지어 cctv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안무서웠어요
그때 부모님이 가장많이 우시고 그랬던것같아요
법원에서는 초범이니 지역센터에서 일주일정도 빡쎈 교육을 이수하면 조건부로 넘어간다는 결정을했고 매일 새벽에 거기 수업을 들으러갔어요
그때 사실 다른곳에 들어가도 별로 슬프지않다는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냥 제발 누가 날 입양해줬으면 좋겠다 뭐 그런 정신없는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수학과외선생님을 소개받아 붙여주셨고 그선생님은 엄청 무서운 여자선생님이었지만 약 3~4달동안 중학교과정을 다 돌려주시고 고등학교 예습까지 해주셨어요
전 그선생님이 좋아서 잘따랐어요
선생님은 부모님에대한 저의 불만을 이해해주셨고 과외선생님으러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면서도 고등학교때 열심히해서 좋은대학교를 가면 너가 조금은 자유로워질 방법을 찾을수있을거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물론 상위권의 엄청난 학교는 아니지만 '인서울'의 공대를 갔어요
학교에서도 성적에 비해서는 잘간편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대학교를 들어갔는데 당시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에게 반해서 나도 잘타고 싶다는 생각에 연합동아리를 들어갔어요
전 좀 낙천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동아리나 미팅이나 동기친구들이랑 놀러가는 걸 진짠 좋아했어요
그래도 대학교 1학년때 클럽한번 안건 좀 신기하데요

암튼 이때 부모님이랑 급격하게사이가 틀어졌어요
일단 전 부모님의 통금이나 친구들을 못만나게하는거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만드시는게 불만이었고 부모님은 제가 사춘기가 온거라고 생각하셨데요

통금을 당겨서 괴롭히시길래 동기친구들을 아침11시에 만나고 그때부터 놀고 들어가고 그래도 그것도 싫어하셨어요 노는거에 미친년이라고
그러니 전 '아 엄마아빠는 통금을 어긴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그냥 노는게 싫은거구나'라는걸 알게되었죠
몇가지 에피소드가있어요
1. 제가 혼자 어딜놀러가면 남자만나는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시니깐 저도 그냥 속편하게 쓸데없는말 없도록 친언니랑 당시에 UMF같은 페스티벌 티켓을 구매했어요(월드클럽돔) 엄마에게 홍보영상 다른나라에서 열렸을때 어떤 방식으로 페스티벌이 진행되는지 마치 회사 발표처럼 다 말씀드렸어요 물론 저녁부터 아침까지지만 밖으로 나가면 재입장이안되서 진짜 그 콘서트장에서만 열심히 노는거라고
엄마는 허락을해주셨고 끝나고 픽업도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신나서 전 티켓구매를 했죠 근데 일주일 남기고 갑자기 저의 영업에 말놀림에 속아넘어가 허락을 한거라며 저한테 웃기는년이라며 당장 티켓을 취소하라는겁니다
그때 이후로 어디가는거 허락받는게 무의미하다 그냥 엄마는 자기맘에 안들면 다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 21살 당시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7살위였어요 좀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이었고 휴학하고 워홀이나 별걸 다해서 막 졸업했던 늦각이였어요 전 사실 그사람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을 동경했어요 근데맘에 안든다며 싫어하시더라고요 물론이해해요 나이많고 조건도 그냥그렇고 엄마가 싫어하는것만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엄마를 미워하게된 이유는 이걸 벼루다가 좀 엿먹이시듯이 아빠한테 제가 이상한 애를 만난다며 고자질하셨어요
그날 저녁에 저 아빠한테 머리채로 부엌에 질질끌려가서 밟혔어요 엄마는 옆에서 팔짱끼고 구경하셨구요 아빠는 핸드폰 풀으라고 하셨고 전 끝까지 안풀었어요 풀어서 뭐할지뻔한데 누가 풀겠어요 그날 아빠는 아무리 화나도 자식과 부모로서 해서는 안되는행동을 하셨어요 제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고 부엌칼을 가지고와서 "넌 이런거 찔려봐야 정신차린다"이런 말을 하셨어요 그날부터 전 한 일주일동안 충격때매 맨날 울고 대학교 상담실가서 상담받고 집나갈 생각을 했어요 그날만은 아빠가 용서가안됬어요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딱 '이건 아니다' 그생각을 하게됬어요 그다음날에 아빠는 제폰(아빠가 사업을하셔서세금문제로 아빠명의로 뽑은 폰이예요)푸셔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헤어지라고 하고 엄마는 남자친구번호로 새벽3시4시에 부재중전화4,5통씩 일부러 찍으셨어요 남자애를 괴롭히면 걔가 헤어질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헤어졌어요
전 이해해요
그때 친언니는 뭐했냐 궁금하실텐데 그날 맞고 화장실가서 대학교 기숙사 들어간 언니한테 문자로 상황을 말했어요 나 어떻게 해야하냐고 언니는 딱 이렇게 말했어요'니가 친구 좋아하고 남자만나니깐 엄마아빠가 그런거지 나 시험때매 바쁘니깐 연락하지마'라고 왔어요 엄마는 제방에와서 넌 아직 더맞아야정신차리는 년이라고 분푸시더라구요 진짜 내가 왜 이집에 사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외에도 일이더 있지만 이게 가장 큰 사건이었던것같아요

저 그래서 나와서 살아요 나와서 산지 벌써 2년반이 넘어가네요
나와서 살다보니 생활비를 벌어야하고 안정을 잡으려고 휴학2년이나했구요 돈벌고 살면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휴학생은 엄연히 고졸이잖아요 몸은 진짜 힘든데 마음이 너무 편해요 아빠는 제가 집나올때 부모한테 고마운지 모르는 년이라고 다신 연락하지말래서 아빠한테 직접 연락 드린적은 한번도없어요 이후에 얼굴봰적은 한번있고요
엄마는 꾸준히 먼저 연락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리 달갑지가않아요
엄마가 웃으면서 연락하면 나중에 갑자기 돌변해서 또 얼마나 괴롭히려거 저러지 싶고 그래요
>>>>>>>>>>>>>근데 이번에 일이 또 터졌어요<<<<<<<<<<<
사이가 많이 풀리고 좋아졌을때 엄마가 자꾸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전 싫어서 계속 미뤘어요 가서 엄마랑 또 싸울것같고 거리감 두는게 좋았거든요
근데 계속 엄마가 가자가자하길래 1박으로 스키장가기로했어요 이것도 해외여행>>제주도여행>> 국내여행 순으로 줄이고 줄여서 결국에 끝까지 한번은 가자고 하시겠구나해서 가는거였는데 호텔도 좋은데 친구한테 부탁해서 알아봐서 싸게 예약하고 연락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예약1시간만에 연락이오시더니 목소리가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무슨일이냐했더니 집옷장에둔 돈이랑 통장이없어졌다는거예요
제가 그전에 도와드린 김장값으로 김치좀 얻어가려고 들렸었거든요 그러더니 꽤 목돈이었데요 얼마길래 그러냐 아니 그걸 왜 옷장에 두었냐고 뭐라고 했더니 500만원을 현금으로 두셨다는거예요 그래서 다시잘찾아봐라 사람이 상식적으로 그돈을 옷장 보이는곳에 왜두냐고 그랬어요 그랬던니 전화끝으시고 다시전화와서는 아빠가 가져갔나 하시더니 저보고 가져갔냐는거예요 진짜 아니 어이가없어서 내가 왜가져가냐 돈이 어디걸어갈리도없고 잘찾아봐라 아니면 엄마가 다른곳에 잘둔다는거 너무 잘둬서 기억안나는거 아니냐고했더니 전화톡끊으시더니 문자로 여행안간다고 통보를 하시더라구요 그도둑이 저라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진짜 왜 이러시는걸까요 제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요
진짜 매일이 좋다가도 엄마때문에 우울하고 미칠것같아요 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아빠가 그래도 졸업까지학비는 보내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그걸 들먹이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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