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ㅜ 여기가 인생선배님들도 많고 핫플이라 여기에다 글 올려요
모바일로 쓰느라 띄어쓰기나 맞춤법 올바르지 못한 점 미리 양해구합니다
간결하게 내용만 쓸게요
20대 끝자락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4년정도 재직을 했구요, 지방 치고는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이 드는 회사 입니다 (세후 월급여230-240, 공휴일과 주말은 무조건 휴무, 결혼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 복지도 괜찮음 )
저희 회사는 특성상 여직원이 3명 입니다
그 중에 한명은 부장님 지인의 딸이라 특례?를 많이 받는 편이고 업무도 전혀 도와주지 않는 유아독존 스타일이라 얄밉기도 하고 업무 분담이 안되어 힘들었지만 다른 여직원 한명과 의지하면서 잘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도중 부장님한테 큰 신임을 받고 있는 남자상사가
부장지인딸이라는 여직원만 제외하고 저희 둘한테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습니다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수치심이 들어 저희는 본사 인사팀에 미투로 고발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남자상사는 퇴사 처리가 되었고
본사 높으신 분이 비밀유지가 된다는 말에 저흰 고발을 한건데 어쩌다보니 저희 신분도 다 노출이 됐을뿐더러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되는 그런 소문도 나 있더라고요..
자기가 신임하는 부하를 저희때문에 잃은? 부장은 근 2주동안 저흴 괜히 트집잡거나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격이죠..ㅋㅋ...
결국 저흰 그런 분위기와 과중된 업무량등을 참지 못하고 둘 다 2월까지만 다니겠다고 구두상으로 말을 했습니다
부장은 승낙은 했는데 본사에서 저희 둘을 계속 잡더라구요
"왜
피해자가 나가냐, 부장의 횡포와 그런 분위기 때문에 오래다닌 회사를 관두면 아깝지 않냐 , 보직변경이나 다른센터로 옮겨주는등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할테니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 라는
식으로 연락이 와서 일단 본사 관리자급이랑 면담 날짜는
잡아 놓은 상태 입니다..
솔직히 저희 둘은 정 떨어져서 나가려고 했는데 막상 저렇게 본사에서 붙잡아주니까 흔들리기도 하더라구요..
이대로 나가면 왠지 지는 느낌도 들고 ..곧 서른인데
이직이 잘 될 거라는 보장도 없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
만약 보직 변경을 하면 부서자체가 바껴서 다른 건물로 출근을 하니 현재 직원들하고 마주칠 일도 없고 스트레스도 지금보다 덜 한곳으로 가게 됩니다 다만 회사가
큰 편 이지만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있는 상태라 뭔가 이상한 꼬리표는 한동안 따라다닐 것 같네요..
저 어떡하죠? 보직변경을 해서라도 계속 다닐까요.. 아님 퇴사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많은 의견 댓글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