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쓰듯이 쓸게
20대 초반부터 사회생활을 했고
이제 나는 30대 중반이 됐어
그런데 나는 학창 시절에 꿈도 없었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어
다행히 취업이 잘 되어서 십여년간 같은 회사에서 익숙하게 일을 해왔고 그대로 시집이나 가서
남들처럼 애 키우면서 살면 되는줄 알았어
그런데 한 남자를 만나면서 내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어
지금 내 상황은 당장 죽는다고 해도 아까울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야
돈도 다 잃었고 지인들도 다 나를 외면하는것 같아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계약직으로 다니고 있어
사실 지금도 그냥 죽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해 왜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이러고 살까
그 남자가 너무 원망 스럽고 매일이 지옥같아
그런데 언제까지 원망만 하고 살수는 없잖아
지금 다니는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수도 없을테고
어차피 내 인생 바닥인데 뭔가 해보고 싶어
꿈을 가지고 다시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물론 난 갚아야할 빚들도 많이 남았고 0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시작 하는거지만
그래도 죽을 생각만 매일하는 한심한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아
난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지금 뭔가를 시작한다는게 늦었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
지금 시작할 수 있는건 어떤게 있을까?
다들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
그 새끼를 만난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