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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식당]손님에게 돈받고 눈치주는 무개념 식당

ㄷㄱㅅㅂㅈ |2019.02.09 23:45
조회 2,830 |추천 11
<글쓰기 전, 글 내용에 MSG 하나도 안들어갔다는것 미리 말씀드립니다>
파주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가 기분만 잔뜩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하도 억울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욕이란 욕은 다하면서 운전하며 왔네요.
파주에 ㄷㄱㅅ가 유명하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시간은 저녁 8시였고, 식당 입구에 저녁8시까지만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고

입구에 적혀있었고, 주문시간이 오버되었기에 입구에서 주문가능여부를 물어보았죠.
[이때가 정확히 저녁8시3분이었습니다].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자리에 앉고 ㄷㄱㅅ 두그릇 주문하고 한그릇 포장했습니다.
문제는 식사하는 동안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식사하고 있던 다른 테이블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나간 상태였고, 저희만 남아있었죠.

식당 직원들도 영업종료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방정리하고, 테이블에 앉아 저희식사가
끝날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문은 받았지만 저희가 좀 늦게 왔으니까

직원들 식당정리가 늦어지는 모습이 보여서, 저희나름대로 최대한 빨리 식사하고
나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기다리는 직원들이 저희 흉을 보네요??

'(쟤네 때문에) 우리 집에 늦게 가는 건 알어?' 

여기까진 양반입니다. 충분히 참을 수 있었어요. 직원입장에서는 짜증이 날수도 있겠죠.
그런데 뒤에 나오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그러니깐 다음부터 8시 넘으면 버리라고'

이 말 듣고 밥이고 뭐고 기분이 너무 상해서 그냥 대충 정리하고 일어났습니다.
저희가 쓰레기인가요? 버리게? 우리가 식당한테 주문받아달라고 구걸이라도 했나요?
마지막 주문 가능시간 8시에서, 3분지난 8시 3분에 주문가능한지 분명 입구에서 물어봤고
주문받겠다고 한건 식당이잖아요. 주문받으라고 저희가 강요한거 아니잖아요. 
시간초과되서 퇴근 늦어질거 같으면 물어봤을 때 시간지나서 주문 안받는다고 하면 되잖아요.
옆에서 대놓고 손님한테 저렇게 들으라는듯이 이야기하는데 음식이 넘어가겠어요?
일어나니까 또 한마디 하네요??

'아 이제야 일어나네'

대체 왜 주문받으셨어요 그럴꺼면~~~??? 그냥 집 가셔서 일찍 발 닦고 주무시지???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계산할때 한마디 했네요. 정말 감정 많이 억눌러서요.

"이럴거면 그냥 주문받지 마시지 그러셨어요. 괜히 급하게 먹었네요"

그랫더니 계산하던 직원아주머니? 얼굴 아주 많이 찡그리시더라구요?
아마 대놓고 저희한테 눈치주던 당사자라서 그러셨나봐요?
정당하게 주문하고, 정당하게 식사하고, 정당하게 계산한 손님한테 눈치주는 건 괜찮고
손님한테 한소리 들으니까 그건 기분이 참 나쁘셨나봐요~ 그렇죠???

다시는 여기 식당 올일 없을겁니다. 제 값주고 음식 반도 못먹었어요.
살다살다 손님한테 주문받고 눈치주면서 반강제로 쫓아내는 식당은 처음 봤어요.
이런 개차반 서비스를 하는 식당이 대체 어떻게 맛집이 된건지...
식사하며 눈치받는 기분 느끼고 싶으신 분은 해당 식당 저녁 8시 직전에 음식 주문하시면
체험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추천수1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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