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을 제공한 댓가는... ' 신용불량자.. 또는 채무자..!! '
졸지에채무자
|2019.02.10 18:21
조회 513 |추천 8
열정페이라면 저임금이라도 주지, 무상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주)화승과
부당거래로 인한 어음을 빌미로 매니저들을 신용불량자라는 칼로 위협하고
어음금액을 변재하라고 독촉하는 저축은행.
두 회사 모두 인면수심의 화승이라는 이름을 가진 살인마입니다!!!
화승과 계약한 모든 매니저들은 판매대금을 어음으로 받는다!
이를 거부할 시 계약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부당한 거래로 시작.
꾸준히 받아오던 어음이 한순간 부도 처리로 노동의 댓가에서 빚으로 전락
화승에 이의 제기를 해보지만 법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법을 잘 모르는 너희들이 고스란히 빚을 가져갈수 밖에 없다는 본사의 일방적인 통보
당장 13일 까지 어음을 변제 하지 않을 시 신용불량자로 등록 되어 카드사용금지, 개인채무 일시상환등
은행의 독촉으로 벼랑 끝으로 몰아세움.
고심끝에 자비로운 회사에서 제시한 방안은 개인대출로 전환하라는 완벽한 채무 떠넘기기...
회생신청으로 회사를 살리기위해 너희들은 빚을 갚으면서도 예전처럼 열심히 일해달라 당부!!
파렴치한 화승과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르까프,K스위스,머렐, 화승의 3개 브랜드 매니저들이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일한만큼의 수당으로 회사에서 빚을 줬기때문입니다.
" 2019.02.01 결제예정이던 전자어음이 (주)화승 예금부족으로 부도처리 되었습니다"
이 문자 한통으로 저희는 "채무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일한만큼 노동의 댓가를 받구요
그렇지 못할시에는 노동법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근로자라 불리는 사람이라면
잘못을 했을시 에는 그만큼에 댓가를 치릅니다.
그잘못이 크고 남에게 해를 입혔을 시에는 국민 모두가 동등히 댓가를 치릅니다.
그런데 저희는 화승에 속해 일을 했다는 이유로
일한만큼 노력의 댓가를 받는게 아닌 빚으로 댓가를 치르고 있고
잘못해서 저희 매니저들에게 피해를 준 화승은
잘못했지만 댓가를 치르는게 아닌 무료로 노동의 댓가를 받았습니다.
노력에는 댓가를 받고 잘못에는 댓가를 치르는게 맞지만
앞뒤가 뒤바뀐 지금 이 현실에서 저희는 근로자로 불리지 못한
가련한 개인사업자들이라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고있습니다.
다른 브랜드 매니저들은 일한만큼 판매대금(급여)을 현금으로 받습니다.
저희는 어음이라는 생소하면서도 약간 두려운 표현으로 된 급여를 받았습니다.
지금의 사태가 발생되기전까진 여느 매니저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며 지냈지만
지금이 되서야 너무도 다른 길을 걸어온걸 깨닳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겁도없이 위험하게 왜 어음을 손대느냐고 묻습니다.
저희도 아르바이트부터 말단 직원을 거쳐 꿈에 그리던 매니저를 하게되는데
면접장에서 어음으로 줄껀데 그래도 할꺼냐고 묻습니다.
면접장이라는 중압감속에서 싫으면 하고싶어하는 사람 많으니 포기하랍니다.
이미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너무 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알기에 정해진 답안지를 던져주며
대답하라고 합니다.모든게 정해져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반 계약직분들 처럼 면접보고 계약서 작성하고 본사의 간섭을 받으며
일한만큼 돈을 받는 똑같은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등록증이라는 노비문서를 들고있어 근로자로 불리지 않습니다.
속 알맹이는 같지만 겉 포장지가 달라짐에 법적 테두리 안에 들어갈 수 없어
보호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람이 됐습니다.
이를 역으로 악의적이용을해 근로자로 불리지 않기 때문에
화승은 저희에게 빚을 떠넘기고 회생신청을 하였습니다.
회생신청후 법정관리가 들어가면 근로자 임금이 최우선 순위로 지급이 되어야 하는데
저희는 근로자가 아닌걸 알기에 어음을 부도처리로 만들고
부도난 어음은 뭔지도 모르는 무지와 중압감속에 계약을 한 저희 매니저들에게
채무변재를 독촉하는 독이되어 저희 목을 조여오고 있습니다.
당장 13일까지 변재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로 낙인되어 카드사용금지와
개인채무까지 모두 한번에 변재해야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하루 빨리 변재하라며
저축은행의 위협과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본사는 해결해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나몰라라 하는 입장에서
어렵게 강구해낸 대안이라는게 어음변재로 한번에 촉박한 시간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우니
은행과 상의해서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말인 즉 어찌됐건 우리에게 떠넘긴 빚 울며 겨자먹기로
갚아야 한다는걸 한번더 각인 시켜주며
이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느누가 보더라도 분개할 내용이고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도
법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게 더 처참하게 느껴지는 현실 입니다.
4개월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만큼 보상또한 많이 올꺼라 생각하고
실제로도 열심히 한만큼 보상도 컸으니까요
뿌듯한 마음 더 회사를 아끼고 더 열심히 일에 매진했는데
결과적으로 매달 일한 만큼 급여를 받는줄 알았던게 대출을받은거였고
급여로 착각하며 뿌듯해하고 힘내 다음달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은 대출받고
그만큼 회사에는 무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보증금을 못받는 것도 억울한데
열심히 일해 벌었던 급여가 빚으로 바뀌어 앞으로 갚아 가야 한다는게
억장이 무너지고 분통터져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빚을 갚아야하는것도 가슴 미어지고 걱정이 앞서는데
당장 1월 판매대금까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니
빚갚는것도 걱정이지만 함께 열심히 일한 직원들 까지 급여를
어떻게 지불해야될지 막막합니다.
4개월동안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로 매장운영비와 직원들 급여를 지불하였을 뿐인데
왜 회사가 회생신청을 하였다고 해서 우리가 대신 갚아나가야 하는 겁니까?
지금 600명에 달하는 모든 매니저와 함께 열심히 일한 12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화승이란 회사에 몸담고 열심히 일한결과가 이렇게 빚으로 돌아와
저희 매니저와 직원 모두의 가정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는 대규모 회사가
이렇게 일방적인 횡포를 자행하는데도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한 저희들은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최소한 같은 회사의 이름으로 함께 열심히 일한 우리를 존중해준다면
회생절차 발표전 우리에게도 어느정도 언질을 줘야했으며
설연휴 직전에 모든 본사 직원들 조기 퇴근 시킨후 일방정인 통보후 잠적해버리듯
악몽같은 설연휴를 보내게 했으면 최소한의 서로 공생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야 했을텐데
그 또한 말도 안되는 자기주장과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바라는 악덕기업에 환멸을 느낍니다.
일부 화승에 소송을 걸어 화승과 법정 싸움까지 준비중인 분들도 계시지만
어차피 대기업에 소송걸어도 질게 뻔한데 변호사 비용까지 날리느니 차라리
체념하고 대출로써 갚아나가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누군가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누군가는 갓태어난 어린 자식을 위해,
또는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가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흐르는 눈물을 머금고 또 매장을 나와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면서도
웃으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일을 해나갑니다.
개개인 모두 사정이 다르다보니 어느하나 강요할수 없는 부분이고
포기하고 대출로 갚아가겠다고 하신분들도 너무 분하고 원통하지만
너무 거대한 산앞에 당연한 이치고 맞서야 하는 부당한 거래임에 틀림없지만
그 용기마저 앗아가버린 대기업의 횡포에 미미한 저희로서는
역량이 안되어 많은 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 돈이 있으면 무죄고 돈이 없으면 유죄다 라는말이
30년이 지난 오늘은
유명무죄 무명유죄 - 근로자라는 이름이있으면 무죄고 근로자라는 이름이 없으면 유죄인것처럼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여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똑같이 일을해서 급여를 받지만
근로자로 불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근로자라는걸 증명해야만 하는
답답한 현실때문에 또 한번 고개를 떨구개 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국민청원 참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1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