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겟어요
ㅎㅎ
|2019.02.10 18:35
조회 9,677 |추천 22
다들 위로의 말씀 조언의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답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일이 바빠 시간이 부족하네요 ㅜㅜ 그래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많은 위로와 격려 받앗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을 좀더 유연하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해보도록 노력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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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9살 평범한 여자에요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나와 조언 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 써봅니다
항상 혼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도 든든한 울타리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주지 않거나 참지 않으면 언제든 등 돌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은 제가 중학생때 이혼하셧어요
집안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어릴때 급식비 달라하면 니 아빠한테 달라해 니 엄마한테 달라해 햇던 기억이 잇어요
물론 지금은 그러시지 않으시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하고도 늘 사이가 불안하고 힘이 듭니다
헤어지고 싶은데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서 이 사람이라도 없으면 난 무슨 낙으로 살까란 생각때문에 확고하게 헤어지지도 못하고 잇어요
지금은 혼자 꿋꿋히 살아야하고 일어서야 된다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공부해서 공무원되서 일하구 잇어요
근데 뭔지 모르게 마음이 힘이 듭니다
날 진정으로 위해주는 사람이 1명도 없는 느낌이에요
내가 문제인걸까? 라는 생각을 자주하게되요
다들 무슨 낙으로 무엇을 보고 사시는지 궁금해요
왠지 모르게 모든게 버거워 지는 요즘이에요
무슨 생각으로 살아야하는지 인생 선배로서 알려주세요
- 베플ㅌㅌ|2019.0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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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생은 혼자가는거야, 천상천하 유아독존!! 남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버리면 ㅈㄴ 자유로워 질수 있어!! ㅋㅋ
- 베플ㅇㅅㅇ|2019.0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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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랑 연애함... 보그,엘르에 나오는 셀러브리티 라이프 스타일 보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내 라이프 스타일 변화도 줘보고 글구 빅토리아시크릿 모델들 보고 삘받아서 빅토리아시크릿 레깅스 몇개 사고 ㅋㅋㅋㅋㅋㅋㅋ 돈 불리고 싶어서 재태크 공부 열심히하고, 지금 공공기관에서 사무직으로 근무중인데 기술을 배워보고 싶어서 사이버대학 편입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지도자 자격증 따려고 준비하고... 영어회화도 재밌고 엑셀 공부도 넘 재밌고... 내가 미친건가? ㅠ_ㅠ 난 내가 너무 좋앙...
- 베플흠|2019.0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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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가 문제고 뭐를 의지해야 하겟다는 것보다... 어쩌면 님이 느끼는 그대로가 맞을지도 몰라요.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어쩌면 결국 등돌릴수도 있는 사람들이에요. 결국 인생은 혼자더라고요. 저도 늘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데....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은..어차피 혼자니까 혼자서 영화보고 혼자서 놀고 혼자 취미생활 하는 걸 익숙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부터예요. 그때부턴 가족도 내가 필요할때 찾게 되고 친구도 애인도... 어차피 난 혼자라도 상관없으니까 상대방에게 부담도 주지 않게되고 내 스스로도 안정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혼자이면 안된다거나 나만 혼자란 생각말고...정말 혼자인게 맞고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아셔야해요...물론 가족없이 친구없이 지내는 삶이 외롭고 초조할 순 있겠죠 근데 그런 순간 없이 살아갈 순 없어요. 오히려 순간이 아니라 대부분이 될 수도 있겠죠. 그걸 깨달아야 더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게 내가 더 좋은 사람도 될 수 있는ㄱ ㅓ 같아요. 님이 혼자지내더라도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명심하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