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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왜 이럴까

새퐈란여고생 |2019.02.10 23:30
조회 4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고생 입니다. 그냥 제목대로 저만 왜 이럴까 라는 생각에 요즘 잠겨있습니다.
인문계 다니고 있구요. 공부는 아예 놨습니다. 공부 하려고 하면 강박증세 때문에 집중이 아예 안되서 스트레스 많이 받다가 그냥 놨어요. 제 성격은 활발하고 친구들 웃기기 좋아하는 타입에 상처주는 말을 들어도 그냥 웃고 넘기는 스타일입니다. 화가나도 무조건 참습니다. 관계가 뒤틀릴까봐. 근데 어디서 부터가 문제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관계에서 제가 일방적으로 다 참아버리니깐 이게 병이 되서 우울증까지 왔어요. 현재 정신과 다니면서 약 복용중 이구요. 하루종일 무기력함에 둘러싸여서 힘들어요. 의지가 약해서 그런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 입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힘듭니다. 진정한 친구도 아예 없는것 같구요. 작년 여름부터 제가 일방적으로 참는 인간관계에 지쳐서 소수의 친구들만 연락을 했어요. 그 소수의 친구들 중에서도 최근 멀어진 사람도 있구요. 저는 왜 이럴까요? 화도 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요. 너무 공허하고 우울한게 뭐냐면 주변을 보면 친구들끼리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는데 저는 정작 그럴 사람이 없어서 너무 헛살았나싶기도 하고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했나 다 참았는데 이것도 잘못인가 그런 생각들에 제 자신을 괴롭힙니다. 많이. 괴로워요. 차라리 공부나 오지게 잘하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버티기 식입니다. 주변에서 나중에 뭐가 되고싶냐 라는 질문을 많이 해요. 저는 현재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미래 생각은 나지도 않아요. 그저 죽고싶은 생각뿐. 남들은 다 잘 사는데 저만 이런거 같아서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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