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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글을 읽으면 좋겠다

Flyaway |2019.02.11 16:01
조회 1,695 |추천 0
19금 좀 나와욤ㅠㅠ 이해해주시고 싫으시면 읽지마요~


오빠랑 알게 된 첫날이였지
오빠는 나한테 예쁘다고했고 엄청난 말을 하면서
오빤 엄청 대단한 마냥 나한테 들이댔어
그런 나도 싫지 않아서 오빠를 받아줬지
그런데 넌 사귀는 동안 그냥 최악이였어 너무 답답해서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쪽팔려서 여기 올리는거야

만난 첫날 우리는 바다에 갔어 엄청 야심한 새벽에 니가 보고싶다고 달려와서 난 만나줬지
처음엔 어색했는데 둘다 그 어색한 분위기 싫어서
실없는 장난도치고 농담도 쳤어
그리고 내가 내려서 걷고 싶다고 해서 같이 내려서 그 추운 겨울 바다를 걸었어 그때 어색해서 손도 못 잡고 쭈뼛거리던 오빠가 귀여워서 내가 먼저 손시렵다고 얘기했어
그랬더니 오빠가 손 잡아주더라 그러면서 넌 손이 왜이렇게 작냐? 이랬지 그때가 너무 설레서 아직도 기억하면 설레
그리고 내가 귀신 나올꺼같다고 하니까 너도 무섭다며 나한테 안겼어 우린 다시 차로갔지
차에서 내가 춥다고 하니까 오빠가 히터 틀어주면서 키스를 했어 당연히 나도 싫지 않으니까 받아줬지
그리고 나서 나한테 하는말이 이건 회사 경리랑도 할 수 있는거잖아 이랬어 그게 난 아직도 충격이야
회사 경리랑은 다 키스해?

오빠는 나한테 우리 8살 차이나니깐 많이 차이나는거야
내가 너 지켜줄꺼야 이랬어
그리고 그 날 잠까지 자버렸잖아? 그렇게 사귀고 찝찝해서 내가 한번이라도 오빠한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 들을려고 얼마나 애를 쓰면서 노력했는데? 그 한마디를 끝까지 안해줬어 우리 톡 내용은 거의 다 19금....
니 안에 싸고싶다 전남친이 그 안에 먼저 싸서 짜증난다
이게 할말이야? 사후피임약 먹으라 그러고 내가 화내면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건지 아냐 그랬을때...
아무리 여자를 몰라도 그건 아니야 상식적으로도
난 몰라서 그랬잖아 이러면서 오히려 니가 더 당당했어

내 주위에서 빨리헤어지라고 미쳤냐 그랬는데
난 끝까지 붙어있었어 니가 좋았거든 그냥 안쓰럽기도하고
오빠가 가정사 말해주고 그래서 난 니가 사랑을 덜 받아서 그런가 생각했어
근데 오빠는 내가 아프거나 기분이 안좋아도 항상
우리 언제만나? 이거였고 너랑 하고싶다 이거였어

내가 중간에 나 섹파야? 라고 물어봤을 때 넌 펄펄 뛰면서 아니라고 했어 근데 사람들한테 물어봐 이건 섹파야
니가 어떤개념으로 사는진 모르겠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니가 듣는 시늉이라도 했어? 아님 날 한번이라도 존중 해 준 적은 있니? 생리하는 날마저도 섹스에 환장해서 나한테 달려들던 니가 아직도 밤마다 생각나서 이젠 트라우마야
내가 정말 후회스럽더라
내가 왜 그 상황에 똑똑히 말 못했는진 니가 더 잘알꺼야
난 오빠를 존중해 주고싶었고 오빠가 좋다는데 눈 한번 감아줄까 생각해서 였어 그런데 오빤 그러지 않았지
니 집착에 5분에 한번씩 오는 카톡에 진짜 힘들었어
정신병 걸릴뻔했거든

만나면 핸드폰만 쳐다보고 카톡만하고 뭘 보는지 묻지도 않았어 만나는 내내 핸드폰만 봤으니까
내가 장난으로 언년이야? 이러면 넌 펄쩍뛰면서 언년 아니야 ~이랬어 친한동생이다 이러면서ㅋㅋ 아직도 어이가없다
난 나 빈혈에 닝겔까지 맞아가면서 너 서울길 모르는데 아프다고 그래서 서울까지 가줬어 가는길 내내 넌 언제오냐고 보채기 바빴고 난 서운했지만 오빠 아프다고해서 꾹참고 가준거였어 등신아

니네 아버지 돈 많다고 얘기하고 니네 아버지 차 뭐 탄다 돈 얼마있다 지방에서 이만큼 잘 나간다고 자랑하는거 들을때마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넌 모를꺼야
근데 오빠너는 니 직장 니 연봉 나한테 다 속였어
인스타에 니가 올린 그 글들 내가 못봤다고 생각했겠지만
다 봤어... 오빠가 나 속인거까지 다... 얼마나 실망스럽던지

내가 여기서 너를 더 만나면 그게 미친년이지 안떠나면 보살이야 그건
널 존중할려던 내가 병신이야
사람이 어쩜 그렇게 한순간에 변하니? 이거 읽으면 니가 느꼈으면 좋겠어

내가 먼저 오빠를 존중했고 오빠는 거기서 얘는 원래 나한테 맞춰준다 이렇게 느껴서 나한테 그렇게 행동했는지 아니면 내가 착하게 구니까 만만해서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아 오빠는 끝까지 너 그러는거 아니야 이랬지
내가 뭘 했는지 정말 나도 궁금해 난 미련도 후회도 안해 난 오빠한테 최선을 다했고 순간순간 후회없게 좋아했고 너무 힘들어서 떠난거니까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니가 내 생각나고 그리워서 피똥싸면서 질질 쳐울고 그랬으면 좋겠어

다른 여자 만나면 이지랄 하지마 절때 니 여자친구도 못할짓이야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았으면 좋겠어
욕 나오지만 꾹 참고 쓴거야 니가 이거 자주 보는거 알아서
잘살아 돈많은척 하지말고
안타깝더라 그러는거 보니깐

다시는 꿈에서라도 마주치는일 없었으면 좋겠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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