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가 우울증으로악을복용하신지 7년이다되어가네요..3년전엔공황장애까지겹쳐서 수면제와 다량의약을드시고계세요.
저는결혼9년차고 이번설날에 친정어머니모시고큰병원에데려가고싶어서모시고왔어요.
상태가어떠냐면..눈에초점이없으시고 허공만바라보세요,맛을못느낀건오래됐구요..그래서밥도거의드시지않아 이번달에만살이4키로가빠졌어요. 기력도없으시고..눈도침침하신지 거의잘안보인다고하세요. 눈물도많은분이셨는데 이젠 제가앞에서울어도감정도못느끼시는지 울지마라..이말딱한마디하세요..
뭘어떡해야할지모르겠어요..큰대학병원을몇군데나가보고 손자들옆에서쫑알쫑알떠들어도먼산만보세요.어제는 외할머니께서예전에십여년쯤돌아가셨는데..외할머니가자기를데려가줬음좋겠다..이런말하시는거들으니정말가슴이미여져요..
이모삼촌들이계신데 이럷바엔굿을해보자..절에데려다놓고조상님들께천도제를지내자..아빠도요양병원..뭐이런거말씀하시는데제가알아보니다폐쇄병동이라..소위약간좀그런분들..있으신곳이라..그건너무싫어요..
제발 우리엄마좀살게도와주세요..
일반적인우울증이라고생각하시면안돼요..거의하루종일누워계시고옆에서노래교실..산책..쇼핑..다권하고하지만..누워있겠다고의지가전혀없어요..
방법좀알려주세요..제발도와주세요.
딸로써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렇게심했던우울증도나았던케이스가있으면알려주세요..
엄마가이렇게세상을허망하게놓아버릴까너무겁나고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