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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처음찾은 친가..

|2019.02.12 08:46
조회 9,233 |추천 7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제가 3살땐가 그랬었고 엄마아빠가 일찍 저를 가져버리셔서 지금 제친구 부모님 나이또래보다 더 젊으신 편이에요 저는 이모가 키워주셨고 엄마도 가끔 절 보러 왕래하시다가 엄마도 재혼하셨고 제가 크는동안 아빠란 존재 없이 살았습니다 물론 엄마도 가정꾸리시면서 언제부턴간 왕래가 없었고요.. 저는 거의 외가쪽으로만 가서 명절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살다 최근 아빠와 연락이 되서 1년정도를 연락하다가 아빠가 니 할머니가 너 죽기전에 보는게 소원이라 하셔서 이번 명절에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는 꽤 나이보다 건강하신 편이고 70세 중반정도이셧고 할아버지는 없으셨습니다 아빠가 항상 아빠의 이모 삼촌도 명절날 챙긴다고 하여 따라갔었는데 삼촌할아버지네집을 방문해보니 전형적인 제사지내는 집이더군요 근데 며느리가 두명인데 한명은 오지 않고 한명만 전부치고 음식하고 그러던데 좀 안쓰러웠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차리는거 도와드렸는데 저를 엄청 반기는 눈치였숩니다 아마도 일을 할사람이 필요했는데 며느리도 안오고 그래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아빠는 제가 일을 하는것을 좋아하더군요 명절날 저에게 자주오라며 그러셨는데 가기가 싫고 왠지 제가 일하러가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53
베플A|2019.02.12 09:06
저라면 번호도 차단함. 부부사이에 이혼은 할수 있음. 근데 지들이 낳은 자식마저 부모가 외면하고 산다는건 인간이라 취급하지않음. 존재조차없다는건 양육비도 안줬을것같은데 님 이제 23, 24일텐데 그럼 경제적인 활동할 가능성이 큼. 이제와서왜 연락함? 정작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줘야할시기엔 연락끊다가 정서메마르고(이모와 부모는 다르다고 생각함.)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다(아무리 이모가 뒷받침해줘도 눈치도 보이고 부모가 해줘야하는 당연한 모든것이 당연하지 않음.) 경제적활동할시기가 되니 왕래하겠다는 심보는 뭐임? 당분간 연락올때마다 돈돈거려봐요. 그리고 대놓고 얘기해요 학자금대출있음 갚아달라고 전세보증금도 좀 해달라고 결혼할때 얼마나 해줄거냐고? 어차피 나한테 여태까지 돈한푼안들고 자식생긴거 아니냐. 이제라도 이렇게라도 아빠노릇좀해봐라라고.. 정말 최대한 노력하려고 하는거 아니라면아에 끊는게 좋다 생각해요. 나이들어서 본인들 정서적 경제적으로 의지할사람필요해서 연락하는 부모면 볼필요없음. 그리고 만약 다음에 명절날 오라고 하면 명절 당일날 가서 밥만 먹고오세요. 차비도 꼭 받구요. 하고안하고는 님이 하고싶은대로하고살면 됩니다. 여기글들은 이런저런 상황들이 있으니 참고하고 더이상 님이 상처받지 않는 상황을 만들길 바라는 맘에서 적었습니다. 이모랑 봄되면 꽃도보러가시고 가을엔 단풍도 보러다니시고 맛있다는집 있으면 줄서서 기다리며 다녀도보고 그러고 사세요. 그리고 부모때문에 더이상 상처받지도 마시길 바래요.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에요.
베플ㅇㅇ|2019.02.12 09:19
어릴때 애비가 필요할때는 나몰라라 해 놓고, 일손 생기니까 좋은가? 한번으로 충분해요. 전화 차단하고 그만봐요. 애비자격 없는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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