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주인님은 어느날 갑자기
내가 일하는 가게에 나타나셔서
날 허락해 주셨어...
집사로...
난 너무 행복했지..
나 원래 냥덕이거든..

그 뒤로 내가 일하는 가게에서 지내셨는데..

주인님 침대 하나 만들어 드렸다..
참 저 옆에 냥이는 전 편 마지막 사진에 있던..
곱순이(남)라고..
이동네 짱인데
실은 .. 우리 주인님 ..
짱 여친이셨다...

주인님 오시고나서..
출근하는 길이 너무 행복했다..

내 맘을 아셨는지
주인님께서 눌러 앉으셨어....
헤헷.. ^_^
울 주인님이 7월에 오셨는데
8월 중순 경...
동네 짱 남친냥이가 발정이 났어....
난 그날을 기억해.....
그날 이후로 설마했는데..
가죽 밖에 없는 주인님께서
양쪽으로 배가 불룩해지셨지..

집 위치를 가게 뒤로 옮겨드렸어..
여기다가 새끼 낳으시라구 ㅠㅠ
내맘을 아셨는지..
바로 눌러앉으심...
힝 울 주인님 저때 생각하면 넘 짠하다...
17년 10월 12일에 드디어...

아가들이 탄생했지..
아깽이들은... 사랑이다...

춥지 말라고 소주병에 따뜻한물 담아서
넣어주곤 했지..

참 무럭무럭 자랐지 ..
근데 겨울이 오면서..
날씨가 솔직히 너무 추웠다..
그래서 내가......

싹 다 집으로 뫼셔왔다.....
이날이 집에 데려온 첫날
11월 28일
이날은 이제 울 주인님 생신이다^_^

아깽이들은 다 입양 보냈어..
두마리는 내 친동생에게..
덕분에 내 동생도 집사로 취직했지 ..
울 주인님.. 처음 뫼셔왔을때
2.9키로 셨거든..

지금 4.7키로 시다...
목에 햄버거 생기심...
그만큼 내가 울 주인님
편하게 뫼신다는 거겠지.. ^_^

주인님께서 가끔 이렇게 상도 주신다...
헤헷 울 주인님 츤데레......
이 맛에 주인님 뫼심...
주인님 평생 제가 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