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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주선. 그렇게 욕먹을 조건인가요?

ㅇㅇ |2019.02.16 18:54
조회 12,419 |추천 4

제가 잘못한 건지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 정말 잘못한 거면 사과하려고요.

올해 30살 된 여자입니다.
1년에 2~3번씩 모임하는 중학교 친구들 중에 간호사인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는 충남에 소재한 사립대학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남편은 대학, 직장 모두 서울이어서 지금도 서울에 살고있지만,
제 남편 고향이 지금 친구가 일하고 있는 지역이라 친구가 남편 친구들을 소개시켜달라며 졸랐고남편이 친구 중에 괜찮은 놈 한 명 있으니 한 번 주선해보자라고 해서 소개 시켜줬습니다.

 

이번주 평일(친구 오프 날)에 둘이 만났다고합니다.

 

남편 친구(33살)가 소개팅 끝나고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남편친구 말하는 걸 들어보니, 친구가 연봉, 재산 이런 걸 조금 대놓고 물어봤나 보더라구요.. 남편 친구는 당황스러웠고 그냥 둘러댔나봐요.

 

제 친구는 소개팅이 끝나고  톡도 한 번 안하더니 좀 전에 전화해서 실망이라며 뭐라고 하네요.  

친구가 화(?)난 이유는
어떻게 대학병원 간호사한테 이런 사람을 소개시켜주냐인데 제가 욕먹을 정도로 정도로 빠지는 조건인지 봐주세요.

 

남자는 서강대 상경계열 졸업 후 대기업에서 3년 근무하고 고향에서 살고 싶어 고향에 있는 기업에 경력직으로 입사했습니다. 말했을 때 누구나 아는 회사는 아니지만 대기업 1차협력사라서 대기업 못지않은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자는 전북 소재 전문대 간호학과를 졸업했고 충남소재 사립대학병원에 입사해 6년차 간호사입니다. (중환자실)


 
본인은 지금 연봉도 높고 10년이상 일하면 사학연금까지 나오는 곳이고 자기가 수간호사라도 되면 연봉이 얼마인데 이런 사람을 소개 시켜주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친구 초봉은 예전에 들어서 대충 알고 있는데, 지금 연봉은 모릅니다. 간호사 연봉상승률이 그렇게 높나요? 얼마나 많이 벌길래 저 오빠가 그렇게 빠지는 조건인가요? (그리고 수간호사는 최저연수만 채우면 자동으로 승진되나요?ㅡㅡ)


그 오빠가 어디가 그렇게 빠지냐고 하니 자기 조건에 소개팅한다고 하면 누가 들어도 알만한 회사, 제 1금융, 사무관 정도 받는다고 하네요..

남편 친구를 능력없는 사람이라며 까내리는 모습에 저도 화가 많이 나는데요.


제가 친구 조건에 비해 욕먹을 정도로 빠지는 사람을 소개 시켜준 건가요?

추천수4
반대수45
베플ㅇㅇㅈ|2019.02.16 19:13
욕 나오네. 서강대면 학벌은 스카이 다음 서성한 아닌가? 지방대 그것도 전문대 출신인 주제에 수간호사라니? 김칫국 먼저 마신다더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 그래도 한가지 친구의 수준을 알게되어서 불행중 다행. 앞으로는 절대 소개팅커녕 속에 있는 어떤 말도 조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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