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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백수되고 자꾸 대판 싸워서.. 조언 부탁드려요

ㄱㄱ |2019.02.17 20:24
조회 19,134 |추천 68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작성 중
남편이 올해 1월1일부로 회사 그만두고 백수.
실업급여 받고 있는 상태고 그만두기 전에 나랑 합의된 사항임.
그 전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고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사업 준비도 하고 뭐 배우러 다니고도 싶다고 해서 오케이함.
사업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했고.
근데 2월17일인 지금까지 나한테 보이는 한에서는 진척이 없음. 배우러 다니는 것도 없고 24시간 내내 집에 있음.
오후에 일어나서 점심 먹고 (나도 출퇴근이 늦어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남) 보통 낮잠 자고 컴퓨터 게임하는 거 보다가 난 출근함. 그리고 나 퇴근할 때 데리러오는게 하루일과 끝임. 나 퇴근하면 같이 저녁 먹고 티비보거나 게임하다가 잠.
집안일은 내가 요리, 설거지, 빨래 하고 남편이 청소, 화장실청소, 쓰레기분리수거 이렇게 나눠서 함.
남편 쉬는 동안은 일주일에 2번 청소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 화요일에 하고 안함.
주말에 나도 24시간 집에 있어보니 남편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뭐라했더니 내 말투가 문제라며. 내가 짜증내고 쓰레기보듯이 보니까 다 하기 싫어진다고 함.
나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자기한테는 공부나 뭐나 하라하냐고 청소도 1번 안했는데 죽일듯이 뭐라한다며 더 큰소리침.
남편 입장은 자기가 컴퓨터 게임만 하는게 아니고 뭐 알아보기도 한다는데.. 모르겠음.
남편은 한달반 노는데 자기를 믿고 그냥 기다리면 안되냐 하는 입장이고
난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 하는데 부처님도 뭐라안하고 못버틸거다 하는 입장.
어떻게 합의해야 좋을까요??




추천수68
반대수2
베플ㅇㅇ|2019.02.17 21:13
내얘기인줄.. 저도 10개월을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지켜만봤는데 정말 게임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말 안하면 계속 그러고요. 겨우 한마디 했더니 왜 사람 무시하냐면서 적반하장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했어요. 합의요? 없어요. 애초에 생각이 있는 새끼였으면 이직할데를 알아보고 그만두거나 정확하게 뭘 할지 준비해놓고 그만뒀겠죠. 그냥 지금 일하기 싫은데 마침 마누라도 돈벌어와서 먹여주고 방구석 뜨신데서 잠잘수있고 하니까 그냥 생각없이 그만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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