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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 오지랖 무시하는 법.. ㅠㅠ

ㅇㅇ |2019.02.18 10:25
조회 7,206 |추천 31
결혼하고 아이없이 3년을 살다 고민 끝에 낳기로 하고 계획해서 임신 중입니다.

아이 없는 시절, 특히 애 엄마들을 만나면 자녀 계획을 물어보고 낳을지 안 낳을지 못 정했다고 대답하면 아이는 있어야한다고 설교를 하더라구요.

그 논리가 당시 제 생활과는 맞지 않기에 저도 나름 반박을 해도 소용 없었어요.

임신 중인 지금은 이제 벌써 둘째 타령들이네요ㅎㅎㅎㅎ

저는 사실 딸을 바랐는데 아들이라 확인됐지만 뭐 바꿀 수도 없고 그냥 낳아보면 장점이 많겠지 하고 받아들였는데 주변에서는 아직 둘째가 있으니 딸 낳으면 되겠다고 하지를 않나..

이미 외동 확정이라 둘째가 100% 딸이라고 해도 둘째 계획 생각 없거든요.

또 제 나이를 말하면 아직은 괜찮은데 둘째 때는 노산이겠어요 하길래 외동 확정이라고 하니 본인이 아들 하나 키워봤더니 하나는 정말 아니더라. 둘째를 낳아야한다.. 또는 본인도 딩크였다가 결국 둘째까지 낳았다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제일 듣기 싫은 것은 아이가 외로워한다 입니다.

아이가 형제 남매 없다고 외로워할지 아이한테 물어본 것도 아니고 물론 둘 이상일 때 좋은 점도 있겠지만 외동일 때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이런 레파토리가 80프로는 된다는 것 ㅠㅠ

남편에게 하소연 했더니 그냥 한 귀로 듣고 네네 하고 흘려라는데 제 성격이 문제인지 너무 듣기 싫어서 잘 안돼요.

어떻게하면 그 입들을 다물게 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31
반대수2
베플sunny|2019.02.19 09:14
아는중국인엄마가 그러드라고요 키워줄거아니믄 얘기하지말라고ㅋ 그얘기듣고 쑥 들어갔습니다
베플|2019.02.18 10:38
그런 사람들 입을 막을 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반박을 하면 할 수록 자기 생각을 주입 시키려 더 혈안이 되는 사람들이라. 저희는 원래 계획이 둘이였어서 지금 둘째 임신중이기는 하나 저희 역시 결혼 = 출산이란 생각은 아니였어서 3년은 둘만 지내다 첫째 가진거예요. 제 경험상 그런 사람들 이야기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안될 경우에는 질문 공세가 최고예요. 난 아직 한명도 안낳아봐서 모르겠는데 둘 있으면 뭐가 좋아요? 그냥 막연하게 둘이 노는것만 봐도 행복하다 그런거 말고 경험 안해본 사람도 와닿는 좋은 점들 없어요? 둘이 안싸워요? 애들이랑 외출하면 밥은 어떻게 먹어요?? 등등 난 정말 몰라서 물어봐요 하는 모드로 묻기만 하고 아 그렇구나~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등등 대답만 하고 글쓴님 생각은 얘기하지 마세요. 나는 이럴거야 저럴거야 암만 얘기 해봤자 그 사람들은 안들어요. 말을 꺼낸 이유부터가 내 생각이 맞아, 내 생각대로 해! 이거라서.
베플ㅇㅅㅇ|2019.02.19 08:51
양육비 줄 것도 아니고, 산후조리 해 줄 것도 아니고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아 완전 저런 사람들 화남ㅋㅋ 저게 꼰대가 아니고 뭐예요? 애키우다가 알아서 자녀계획할텐데 남의 집에 감놔라 배놔라야!! 쒸익쒸익 -_-!! 그냥 핑계대고 안만나든지 걍 한귀로 흘리시든지 해야할듯요. 저런사람들 백번말해봤자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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