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 우선 스압이 예상되니 최대한 간결하게 써보도록 할게요.
나는 29살 여자임. 1년전 헤어졌던 2년 만난 10살 연상 남자가 있었는데 이남자 돌싱인데 나만 알고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모르는 부분임 이거보고 헐? 할친구들 미안.
아무튼 만나는 동안 잘해줬었고 벌이도 잘벌어서 남부럽지 않게 데이트하고 많은 것도 해보고 경험해봤지. 이렇게 헤어질때까지만 해도 별로 욕하고 싶지 않았어 만났던 남자니까 근데 사건은 헤어질 시점부터 일어났어
지금 현재는 친구도 아니지만 친구 코스프레 했던 10년된 친구가 있었어 고향친구고 ㅇㅊㄱㅇㅅ까지 타지에 와있는데 집도 걸어서 5분? 가까워서 가끔보고 애기도 하고 그랬는데 애가 남자친구랑 헤어지더니 우리데이트에 끼기 시작했어 그래도 친구니까 같이보고 했는데 어느새 셋이 보는 날이 많아지는거야 질투했지 일부러 안만나기도 했고 근데 애가 이상한 말을하는거야 헤어질 시점쯤에? 오빠랑 무슨일 있냐며 헤어지지말고 잘 만나래 이게 아무일 없는 연인 사이에 할소린 하니잖아? 애가 뭘 알고 있구나 나는 눈치챘지 그때부터.
헤어지기 몇일전날 개네둘이 연락하는걸 내가 봤어 나는 그때 고향갔다 오느라 없었고. 그걸 보고 몇일 뒤에 헤어지자는거야? 이거 누가봐도 낌새 이상하지않음? 근데 여자생긴거 아니래 어디 끝까지 착한 남자 코스프레인지..
그런거 다 집어 넣고 친구를 만났어 그 친구한테 안헤어진척을 했어 개가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근데 끝까지 모른척 하더라?
한달뒤에 만나서 헤어졌다고 했더니 왜이제야 애기하냐며 무슨일 있었냐며 묻더라 그러면서 본인은 몇달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다시만난대. 그러려니 하고 내 할말을 했지 그 오빠랑 만나고 싶으면 만나라고 남자가 여자좋고 여자가 남자좋다는데 부모도 자식 못이기는데 내가 너네 만나는거 못말린다 그대신 앞에서 사람 바보만들지 말고 나한테 애기해줬으면 한다 그게 최소 예의인거 같다 분명히 3번씩 애기했어 근데 그럴일 없대 절대 절대 절대로! 애기하겠대 그때 내생각엔 최소 이미 연락하거나 만나거나였어 어쨌든 또 거짓말.. 그전에도 연락한적 없다고 했는데 아니?? 이미 했잖아... 또 거짓말..
여행을 간데 갑자기 일본으로. 그오빠 일본으로 출장 몇달에 한번 가는데 딱 갈때였어 2년을 만났는데 그걸 모르겠어? 찜찜했지 그타이밍이고 목적지도 같더라? 흠... 다녀와서 사진을 보내주는데
일본에 하고많은 맛집, 호텔이 있는데 그 순서만 다르고 사진 찍은 각도만 다르고 루트가 똑같은거야 판박이 처럼!! 이거는 같이 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정도야.
선생님들 여자의 감이라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이때부터 확신을 하고 두고 보기로 했지 증거를 잡아야 되니깐
한 세달이 흘렀나? 친구 생일이였어 애랑 또 다른 친구랑 셋이 만났는데 생일날 남자친구랑 뭐했냐고 애기가 나와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사진이 강원도임. 몇달전에 헤어졌다 다시만나는 남자친구는 차가 없거든? 근데 강원도까지 어케 갔냐했더니 엄마차를 빌렸대 음 애가 헤어지기전에도 1년 만났나? 근데 한번도 차빌려서 간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거이거 너무 의심스러운거 있지? 그 옆에 사진을 넘겼더니 음식점에서 음식먹은 사진인데 내가 그오빠랑 데이트할때 몇번갔던 집인거야. 강원도에 하고많은 맛집중에 하필거기?? 글고 거기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곳임. 웃기잖아 선생님들? 그자리에서 애 잡을뻔한거.. 애기하겠지 하겠지 또 기회를 줬는데 안하더라? 또거짓말..
그러더니 몇일 있다가 헤어졌대 갑분싸? 읭?
또 몇달뒤 만나서 밥먹는데 그때도 애길 안하더니 집에 걸어가는길에 갑자기 그오빠 다 잊었냐며 그오빠 몇일전에 만났대 우연히. 그게 과연 우연일까 라고만 생각했지.
또 몇달뒤 대망의 결정타. 갑자기 퇴근하고 뭐하냐고 만나재 나는 애가 무슨 애기할지 뻔히 알겠는데 이젠 애기하겠지 하고 나감. 근데 입을 열자마자 거짓말로 시작하는거야.
니가 생각하는거보다 무수히 많은 애길 들었고 알고 있는데 사실만 애기해라 지저분하게 떠들지 말고 라고 경고했음 에도 불구하고.
그 무수히 많은 애길 누가했는지만 그저 궁금한거임. 자기 안믿는거냐고 이게 정황이라는게 있어요 이 모든 정황이 증거가 너네가 만나고 있다는걸 가르키는데 왜 거짓말을 하냐고 위에 적은 내용 하나하나 들어가며 설명했다? 진짜 ㅅㅂ 이건 자존심 조카 상해 너무 짜증났어
그랬더니 그제서야 인정함?? 와 세상에 친구라는 년이 친구 남자나 뺏어가서 한다는 소리가 겨우 자기 포장인거야.. 인생의 8할이 남자고 남자 없으면 못사는 인생.. 친구는 들러리인 이 못배운 인생같으니라고.... 하찮아서 말잇못이였어.
끝까지 본인은 만나는거 아니래 할거 다해놓고? 음 사정상 내가 그오빠집에서 6개월 같이 살았거든 친구도 아는사실이야 근데도 그집에 발을 디디고 싶을지 모르겠다.. 더러워..
친구랑 2년이나 만난남자를 최측근에서 제일 자세히 아는애가 퍽이나 부러웠으면 돌싱인거 알면서도 만나..
더 대박인건 몇달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 다시 만난다고 그랬잖아? 그남자랑 양다리래 하하
왜 헤어진 남자친구 만난다고 뻥치냐그랬더니 뻥아니래 그럼 둘다 만나는거 아님? 그남자도 세상 불쌍했음..
아니 어떻게 친구를 떠나 사람을 이렇게 바보 만들수 있는건지 모르겠어. 세상에 이런 년을 친구로 두고 있었다니 나 너무 소름돋고 내가 인생 잘못살았나 싶은거있지? 이 글을 보고 있는 친구들 이게 본인 친구일수 있어.. 조심해.... 니남자 뺐겨.. 인생 조카 더러운꼴 맛보게 될껄?
내가 이 증거 찾는다고 두고본다고 시간이 1년이 지났어 그 1년동안 사람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나는 내가 의심병있는 환자 인줄 알았어 병원도 가봐야되나 싶은정도? 근데 이 모든게 사실이였어
와..................................................................................
대단해....... 한국사회는 갚아주는게 미덕이라는데 어떻게 갚아줄지 고민좀 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