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어요...!
현실적인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퇴사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댓글들보고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냥 참고 아무렇지 않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옷차림이나 화장을 싸보이게 다니면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으니 먼저 저 자신을 검토해보라는 댓글은.. 좀 화가나는데요.
날이 쌀쌀해서 노출있는 옷은 입지도 않고, 화장은 비비+틴트 밖에 안해요 ㅠㅠ 환자를 만나는 병원이다보니 진한 화장은 하지 않습니다. 흐엉 ㅠㅠ (더군다나 제가 원장보다 일찍출근, 늦게퇴근해서 간호복 입은 모습밖에 못봐요.)
다시한번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음슴체!!)
난 21살 간호조무사임.
아르바이트 경험도 없고 첫 사회생활이라 저 색기있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겟음..
왜인지 기분이 나쁘고 얼굴보기 불편한데 조언 부탁ㅠㅠ
.
동네 개인병원 중 꽤 큰 편에 속하는 이비인후과임
원장, 부원장이 있고, 난 주로 원장님을 어시스트함.
(조무사는 나 포함 4명)
첫 회식자리였는데 난 술을 잘 못해서 거의 안마셨음.
원장은 이미 취해서 얼굴 벌겋고 눈풀림..
나와 마주보고 앉았었는데 갑자기 나를 지긋이 계속 쳐다보더니 "ㅇㅇ이는 진짜 색기있다." 그럼.
이런 얘기 처음 들어보고,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지만 뭔가 기분이 되게 안좋았음.
아무 말도 못하고 표정관리도 못하고 있는데 옆에서 같이 일하는 30살 언니가 더 당황하면서 나를 달램.
"ㅇㅇ아, 원장님이 취해서, 그니까 그런 이상한 뜻 아니야, 원장님! 그런말을 왜.. "
라고 하는데,,
언니의 말로 인해 "색기있다" 라는 말이 역시 좋은 의미는 아닌건가 생각함.
원장은 50대 넘은 결혼한 딸도 있는 아저씨.
술에 취해서 눈치도 없이 계속 나한테 "진짜 색기있어. 남자한테 인기 많겠다." 등 잘 기억안나지만 비슷한 말을 계속 중얼거림
그래도 회식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넘어갔는데 왜이렇게 찝찝한지 모르겠음..
담날 출근해서 어시스트하는데 얼굴보기 불편하고, 뭔가.. 되게 싫음
지금 톡선에 있는 색기있는 여자 게시글을 보니까
이게 딱 나쁜 의미다. 라는건 아닌거 같은데, 내가 괜히 예민한건지.. ㅠㅠ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