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에 '신사참배'에 상반된 모습으로 응했던 두 목사를 바라보며...
그저께는 3.1절 100주년이었지요~?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일제의 총칼에 대응해서 맨 몸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날이지요~.
관련 영상과 사진들을 볼 때마다 맘 속에서 끓어올랐습니다.
특히 그저께 밤에 보여줬던 '배동석' 님의 영상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세브란스 학생으로서 학생들 사이에 3.1 만세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질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였더라구요.
그러나 붙잡혀서 두 눈이 뽑히고 두 손의 손톱이 모두 뽑히는 끔찍한 고문을 겪었습니다.ㅠㅠ
아내는 이런 모습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고 한동안 정신 이상 증세가 생겼다고 하네요
어찌 아니 그럴수 있을까요?
화면으로 보는 저도 온 몸에 소름이 끼쳤으니깐요.
이분이 이렇게 만세 및 독립운동을 펼칠때 후원을 했던 곳이 바로 기독교였습니다.
이렇게 일제강점기 초기에 독립운동의 후원을 했던 기독교가 일제강점기 말이 되면서 두 가지 모습으로 나뉘게 됩니다.
"나 이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이 주신 제1계명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과 일본신에게 절하고 찬양하는 모습으로요.ㅠㅠ
1942년 최태용 목사는 '조선기독교회의 재출발'이라는 글에서 일본의 조선 지배가 신의 뜻이라며 우리는 신을 섬기듯 일본을 섬겨야 한다'고까지 주장했지요.
또 국방헌금과 일본군 위문금 헌납을 비롯하여 교회종 헌납,'조선장로호' 전투기 헌납까지 했습니다.
해방후 이 행동에 대해 단순히 '취소'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하여 고신파의 한상동 목사 등은 신사참배를 반대해서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해방후 출옥 성도들은 '신사참배'라는 엄청난 범죄에 대해 단순히 '취소'로 끝낼 문제가 아니므로 신사참배자들이 최소한의 치리라도 받아야 함을 주장했지만 신사참배를 행한 당사자들은 "당신들이 감옥에 감으로 교회를 지켰다고 하지만 우리 역시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한 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친일인사들에 대한 처벌 없이 묻혀졌던 우리 역사속에서 기독교 역시 신사참배 결의는 취소되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묻지도 않았으며 '취소'라는 한 마디로 없어진 역사가 되어 버렸지요.ㅠㅠ
신사참배 결의가 과거에 회개했다며 그들 스스로 종결이라 선언할 수 있는 단순한 기독교만의 역사일까요?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는지조차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은 모르고 있는걸요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용서하셨을까요?
만약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했다면 '한국 기독교계의 성도 수가 급감하지 않았을 것이며, 목자들의 성범죄와 각종 비리, 살인, 헌금횡령, 교회세습, 총회장직 매수 등' 이런 범죄들이 발생하지 않았을 테지요.
하나님을 배도한 행위가 단순히 '취소'라는 한 마디로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일까요?
성경 역사에도 하나님을 배도한 선민들이 어떤 결과를 받았는지 한기총 목자들은 정녕 모를리 없을텐데요.ㅠㅠ
지난 10월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 등 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대성회를 광화문에서 개최했었습니다.
그러나 행사 순서 면면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이라는 비난이 많았습니다.ㅠ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였으며, 용서를 구하는 진정성이 없었다는 것이죠.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진정성 없는 회개는 사람은 물론이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기총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