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고2 되는 학생입니다
친구 관계가 좀 힘들어서 글 올려봐요
초6 때 친구 9~10명끼리 다같이 다녔다가 거기서 이간질을
당해서 단체로 싸운 적이 한 번 있어요 그래서 그 후로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같이 지내다가 혹시나 말실수나 행동 실수를
할까봐 심하게 걱정해요 정작 친구들은 편하니까 그렇게 해도 돼 하는 데 혹시나 친구들한테 버려지거나 또 이간질을 당할까 걱정합니다....
걱정이 많다고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하고 싶은 말은 적당히 필터링 거쳐서 말하는 편이고 친구가 다른
사람한테 당하는 꼴을 못 봐서 항상 나서는 편이구요.. ㅠ
제 인상 때문에 그런 건지 처음에는 저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는 제 친구들이나 저한테 무슨 일이 있을 때만 예민해지는
편이거든요...
이렇게 고민이 꼬리를 물고 물고 늘어지면서 걱정은 계속 쌓여요
혼자 성격 때문에 고민도 하고..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오늘
혹시나 내가 잘못한 게 있을까? 이러고 행동을 돌아보고 또
혼자 실수한 거 같다고 생각되면 자책하고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해요... 친구 관계가 어떻게든 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혼자 항상 고민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 해요
친구들과 카톡이나 페메를 하면서 연락이 잘 안 되면 또 혼자
불안해 하고... 또 혹시나 애들끼리 말을 하다가 말이 잘못 전해질까 걱정도 많이 해요 그래서 친구들은 걱정 좀 제발 덜어 놓으라고 얘기하는대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걱정을 덜어놓으면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맘이 크고 걱정을 계속 하자기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도 아프고 수업에 지장도 생기면서 하루종일 그 걱정에만 붙잡혀 살구요..
그래서 걱정을 최대한 덜어보자 해도 맘이 불안하고 걱정을 하기에도 제가 너무 힘들고... 어쩔 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참 많이 해요 이렇게 걱정 가득하게 살아서 무슨 소용이지 싶구요
마이웨이로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걱정 없이 사는 게 한 편으론좋진 않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부럽거든요.. 걱정 없이 살고 싶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