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나마 쓰면 누군가 위로 해 주겠지..

dndnf |2019.03.13 16:27
조회 275 |추천 0

정말 매일매일이 재미가 없고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눈팅만 하다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여기에다 글을 씀..

(음슴체 양해바람....)

 

난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상에 10년가까이 계시다가 돌아가셔서 학비때문에 대학은 들어갔지만 취업계를 내고(사실상 형편이 힘들어 버는건 고등학교 아르바이트 시작) 지금까지 쉬어도 이직? 할때 잠깐 한달정도 쉬고 바로 일시작하고의연속이었음 10년이상 일했지만 쉰 걸(회사안다니고) 꼽으라면 다 합쳐도 3~4개월정도 밖에 없음.. 그렇게 벌어서 집에 다 갖다주고..

 

어머니도 집에 보탬이 되려 궂은일하시다가 몸이 많이 망가지시고

오빠도 대학 포기하고 밤낮으로 일하다 다치고 장애인(산업재해)이 되서 직장은 경력직으로 다니지만 예전만큼 임금을 못받고 있음

근데 오빠는 와이프도 장애가 있고 아기도 있음

 

이런상황에 그나마 집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범.. 어머니가 아버지 병원비때문에 여기저기 손벌리신게 많아 그거 해결한다고 이때까지 드린돈이 아마 8천가까이됨.. 너무 속상하고 내 고생한 몇년 돈 다 날라갔다 싶었지만 다해결했다 싶어서 속으로 뿌듯했음..근데 어머니가 또 대출이 있었는데 고금리였음 이야기 안하시다가 집으로 날라온 우편보고 알게되고 나는 내가 이걸 또 해결해 줘야하나.. 또 내가 해결사로 나서야하나... 난 모은돈도 없는데 대출을 내서 또 이걸 갚아 나가야 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또 2천 대출해서 갚음..

 

요지는 내 가족들이 아프고 힘이없어 나에게 이제 의지하는게 없지않아 있음..

돈이필요하면 나 대출좀해야할것같다.. 왜요?? 임대료가 밀렸어...

제가 신용도가 높으니 제가알아보고대출해드리게요 해도 아니다 아니다 해도 내가 또 그걸 쳐내지못하고 또 해주고있음..  이런 루트가 반복 반복

 

그래서 나는 일한지가 근 10년인데 실상 내돈 한푼 없음..

근데 또

그거갚으시려고 청소일다니시고 하는데 청소를 더늘린다는데 허리도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신데 그걸 또 못보겠음..

그래서 결국은 또 돈나가는일은 내돈으로 다 충당

 

너무 두서없는데...

친구들은 그렇게 오래일했으니 야 너는 집을 사서 가겠다 할 정도임.. 근데 차마 진짜 속내를 못털어내겠고 나는 계속 이렇게 우리가족의 가장이 되어 살아가야하는건가..결혼을 포기해야하나 지금 적금도 없고 당연히 시집갈돈도 없는데 너무 착하고 배려심많은 애인이 생겨서 결혼은 하고싶은데 그렇다고 나 돈없어 니가 다 해줘 하기도싫고

 

결혼해서도 내가 우리가족에게 가장이 되어야 할까라는 부담감에 지레 겁먹어서 결혼을 포기할까라는생각이 요세 너무 많이 듦.. 한번씩은 몰래 혼자 저 멀리 떠나가 버릴까 라는 생각도 너무 많이 듦..

 

요세 너무 지치고..힘들고... 아무 생각도 눈물도안나옴.. 

 

난.. 가족들을 계속 책임져야 할까...?

진짜 이런생각들도 내가 패륜아 같고 진짜 못된 것 같아서 고민상담을 할수가 없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