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생활습관의 차이에 제가 과민한 건지 아님 제대로 못 배운 걸 가르쳐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주차장에서 차 사이로 들어갈 때 더러운 차에 옷이 쓸려서 더러워지는 것에 무신경함
책상을 닦지 않아 늘 먼지가 쌓여 있음
식사 후에 식탁을 닦지 않고 그대로 말라붙게 놔둠
창틀, 방충망, 렌지 후드 등 일년이 지나도 청소할 생각이 없음
거실 구석에 먼지 덩어리가 돌아다녀도 신경 안씀
차에 여름용 대나무 방석을 일년 내내 깔고 다니면서 겨울에는 춥다고 엉따를 켬
집에서 과자를 먹으면 손에 묻은 부스러기를 배나 다리에 닦음
바닥에 뭘 흘리면 그 부분만 찍어내듯 닦아내는 게 아니라 온바닥에 문지르듯이 닦음
설거지 하면서 마룻바닥에 물이 튀어도 닦을 생각을 안함
칫솔모가 아무리 누워도 칫솔 교체할 생각을 안함
로션을 바르고 나서 뚜껑을 닫지 않고 열어놓음
요거트나 우유곽을 다 먹으면 바로 헹구지 않고 말라붙을 때까지 싱크대에 올려놓음
화장실 불을 켜는 습관만 있고 끄는 습관이 없음
부모님이 사주시는 영양제를 스스로 챙겨먹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도 방치함
휴지통이나 분리수거함이 꽉 차서 넘치려고 해도 안 비움
단점만 쭉 나열해서 좀 그렇긴 한데 상기 사항 외에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샤워는 제때 하고, 맛난 거 있으면 저 먼저 챙겨주고, 뭐 먹고싶다고 하면 요리도 해주고, 애교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