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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정도는 참고 사나요?

ㅇㅇ |2019.03.15 00:25
조회 4,685 |추천 0
자잘한 생활습관의 차이에 제가 과민한 건지 아님 제대로 못 배운 걸 가르쳐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주차장에서 차 사이로 들어갈 때 더러운 차에 옷이 쓸려서 더러워지는 것에 무신경함

책상을 닦지 않아 늘 먼지가 쌓여 있음

식사 후에 식탁을 닦지 않고 그대로 말라붙게 놔둠

창틀, 방충망, 렌지 후드 등 일년이 지나도 청소할 생각이 없음

거실 구석에 먼지 덩어리가 돌아다녀도 신경 안씀

차에 여름용 대나무 방석을 일년 내내 깔고 다니면서 겨울에는 춥다고 엉따를 켬

집에서 과자를 먹으면 손에 묻은 부스러기를 배나 다리에 닦음

바닥에 뭘 흘리면 그 부분만 찍어내듯 닦아내는 게 아니라 온바닥에 문지르듯이 닦음

설거지 하면서 마룻바닥에 물이 튀어도 닦을 생각을 안함

칫솔모가 아무리 누워도 칫솔 교체할 생각을 안함

로션을 바르고 나서 뚜껑을 닫지 않고 열어놓음

요거트나 우유곽을 다 먹으면 바로 헹구지 않고 말라붙을 때까지 싱크대에 올려놓음

화장실 불을 켜는 습관만 있고 끄는 습관이 없음

부모님이 사주시는 영양제를 스스로 챙겨먹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도 방치함

휴지통이나 분리수거함이 꽉 차서 넘치려고 해도 안 비움


단점만 쭉 나열해서 좀 그렇긴 한데 상기 사항 외에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샤워는 제때 하고, 맛난 거 있으면 저 먼저 챙겨주고, 뭐 먹고싶다고 하면 요리도 해주고, 애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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