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랑 연끊은 여자를 아들이 데려와 결혼한다하면 싫으실까요?

조언부탁드... |2019.03.20 23:16
조회 21,910 |추천 37
화가 너무 나 있어 띄워쓰기와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

엄마랑 아직 연을 끊진 않았습니다만 정말 연끊고 싶어요. 근데 꽤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같이 결혼얘기도 많이 하거든요 ㅠ 남친 부모님도 몇번 뵈었구요 ㅠ 아직 제가 취준생이긴 하지만 결혼할때 혹시 걸림돌이가 될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아니더라도 제 결혼에 엄마랑 연끊은게 제 약점이될까요?



아버지와 관계는 그럭저럭입니다. 연끊고 싶은 이유는 어머니가 제 자존감 도둑이세요.콩가루집안에 태어나 얌전히 무뚝뚝하게 애어른 소리 들으며 컸더니 성인되어 어머니께서 그렇게 과거의 저를 깍아내립니다. 부모님자살쇼?라고할까요? 제앞에서 죽는다고 칼부림, 넥타이매고 미안하다며 천장에 목매달기, 집에 창문 부스는 아버지와 나만 아니면 이혼했다며 본인의 책임감 덕분에 니가 살고있는거라고 키워주는거라도 감사히 살라고 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컸어요. 위에 일은 태어난 후부터 초등학생까지 해당이고 고등학교때부터 조금씩 집이 안정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 시절부터 미안함이 마음에 많이 있으셔서 나쁘게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 어머니는 여전히 키워주는거에 감사히 살라는 말을 아직까지하세요. 남동생은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부모님 자살쇼 이런거 없이 컸구요. 자연스럽게 제가 어릴때와 지금의 어린 남동생과 비교 당하며 살아요 . 들을때마다 너무 화나는데 어머니는 과거에 우울한 집안환경에 제 무뚝뚝한 성격이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아니 이런 집안환경에서 어떻게 밝게 자랍니까? 이젠 그만 듣고싶어요 연끊고 싶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경제적인 지원을 안해주시진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연끊고 싶습니다. 결혼하고 연끊으면 괜찮을까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7
반대수2
베플ㅇㅇ|2019.03.21 09:22
음... 쓰니 입장도 백번 이해가는데 남자 쪽 부모님이 걱정하실 부분도 이해돼요. 제 사촌남동생이 여자를 데려왔는데 쓰니랑 비슷했고 어머니랑 연 끊고 안 끊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어머니 밑에서 충분하게 사랑 받지 못하고 불안할꺼라 생각해서 반대하셨어요. 나중에 아기 낳아서도 본인이 부모에게 충분하게 사랑 받았어야 내 아이에게 돌려줄게 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 싫다고... 엄청 반대하셨어요. 그 쪽은 결국 고모 말처럼 여자분이 너무 자존감도 낮고 사람 눈도 잘 못마주치고 예상했던데로 사람이 어두운 면이 많아서 말리다가 두 사람이 지쳐서 헤어졌어요. 쓰니가 그런게 아니라면, 그런 어머니 밑에서도 밝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일단 결혼하고 끊는게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베플ㅇㅇ|2019.03.21 02:15
음, 제가 쓰니라면 일단 남친에겐 얘기해 놓고 결혼 후에 친가와 거리를 두고 지내는 쪽을 택할 것 같아요. 부친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모친과의 연만 끊기도 어려울 거고요. 그냥 친정에서 먼 곳에서 신혼 시작하고, 이후 가끔 아버지만 만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베플ㅉㅉ|2019.03.21 10:53
근데 취준생이라면서 결혼할 돈은 어디서 구하려고? 결국은 부모님께 손벌려야 할텐데 무슨 연을 끊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