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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사람들 보세요.

한정은 |2019.03.23 12:42
조회 29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별한지 한달 정도 된 남자 입니다.

 연애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거든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고 하는 행동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렸고 꿈이 있는 학생이였구요. 

초반에는 어느 커플이나 뜨겁습니다.

서로에게 신경 쓰느라 바쁘고 그냥 말이 필요 없이 행복한 나날들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저는 제 할일에 매진을 해야될 시기가 왔습니다.

 여자친구와 연락도 잘 못하고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죠. 

그래도 항상 여자친구가 1순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일 하느라 너무 힘들어 집에 들어가서 쉬고싶은데 여자친구는 계속 만나자고, 보고싶다고 또 어떤 날에는 자기 너무 힘들다고 만나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보고싶지도 않고 집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고 하면 여자친구가 집까지 왔습니다. 

와서 따뜻한 밥과 작은 손으로 발도 주물러주고 집에 다시 돌아가곤 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체 왜 지가 힘든데 연애를 이어가는거지?' 라고 생각했구요.

그리고 얼마후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건냈죠. 여자친구가 울면서 저를 잡았습니다. 너무 싫더군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자유를 못느낀것 같고 일도 더 열심히 하고싶고 여자친구가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잡고 끌어안고 우는 여자친구가 너무 싫어 저도 모르게 밀쳐냈습니다.

 이별 후 일주일 정도 됐나, 여자친구가 계속 잡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싫다고 했죠.

그런데 사실 조금 그립긴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잔소리 보고싶다고 하는 말들.. 그래도 뭐 저는 일끝나고 술마시고를 반복했습니다. 재밌더라구요 ,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고 저는 그녀가 그리워 미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해줬던 사랑해란 말 보고싶다는 말들이 왜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꽃집 앞을 지나다 보면 생각이 납니다.. 

왜 만오천원이면 살수있는 꽃을 못사줬는지 제가 너무 미워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여자친구 만큼 좋았던 사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나 배고프다고 고기사다 먹여주고, 아프다 그러면 약사다주고 요리도 못하면서 죽 만들어주고 그리고 제일 생각나는건 제가 사랑해 라는 말을 했을때에 여자친구의 표정입니다.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웃는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납니다.

위에서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1순위라고 생각했던 그 말은 다 제 착각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차가워지는 저를 보며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익숙함에 속지말자는 그 말, 사실입니다. 속지마세요 .. 살면서 본인을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을 언제 만나보겠어요, 같이 있으면 좋잖아요. 즐거울때가 더 많았잖아요.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라고 치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한마디만 더 하자면 그녀는 저에게 많은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냥 매일 하루에 한번 사랑 한다는 말과 밥먹었냐는 따뜻한 말이 필요했던 것이죠.


저는 여자친구 잡으러 갑니다. 여자친구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 저 처럼 놓치고 후회 하지마세요. 이번에는 제가 잡고 안놔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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